건화물선운임지수 BDI, 18일 전주대비 23.39% 급상승한 2052p 기록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와 CCFI(중국발컨운임지수) 모두 18일 내림세는 지속됐지만 다행히(?)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8일 스팟 컨운임 지표 SCFI는 1646.9p로 전주 11일 1733.29p 대비 86.39p(-5%) 하락했다. 중장기 걔약운임 지표 CCFI는 1303.54p로 전주 1313.7p 대비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급등해 18일 2000p를 넘긴 2052p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23.39% 급상승한 수치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 BDI 평균은1,282p를 기록했다. 2024년 전체평균(1,755p) 대비 약 73% 수준이었다. 최근 5년 상반기 평균(1,641p) 대비 약 78% 수준이다.

자료 출처:한국해양진흥공사
자료 출처:한국해양진흥공사

[KMI 글로벌 해운, 항만, 국제물류 주간 리포트]

1. 해운시장 관련 지수
(컨테이너선 )미국 관세 유예 연장 및 미주항로 선대 감소, 유럽 항만 혼잡 악화 영향 지속
(건화물선) 동호주 광산업체 파업으로 석탄 생산 차질, 미국 및 브라질 옥수수 수출량 증가, 미국 석유 코크스 물동량 증가
(유조선)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수요 둔화와 선복 공급 과잉으로 VLCC·제품선 시장의 수급 불균형 심화

주요 운하 통항량
- (수에즈 운하 통항량) 컨테이너선(34척, -) 유지, 건화물선(62척, ↓6척) 감소, 유조선(88척, ↑7척) 증가
- (파나마 운하 통항량) 컨테이너선(55척, ↓2척) 감소, 건화물선(56척, ↑23척)과 유조선(41척, ↑11척) 증가

대체 항로 통항량
- (희망봉 도착 선박) 컨테이너선(117척, ↓58척), 건화물선(367척, ↓73척), 유조선(33척, ↓10척) 모두 감소
- (아덴만 도착 선박) 컨테이너선(69척, ↑8척), 건화물선(99척, ↑30척), 유조선(38척, ↑1척) 모두 증가

2. 항만 관련 지수
(유럽, 아프리카 주요 항만 혼잡 현황) 7월 2주(7.6~7.12) 대기시간은 전주 대비 콜롬보, 바르셀로나, 포트사이드 등에서 증가했으나, 라스팔마스, 다르에스살람 등은 감소
- (평균 대기시간) 전주 대비 콜롬보(+0.2일), 바르셀로나(+0.1일), 포트사이드(+0.1일) 증가, 라스팔마스(-0.5일), 다르에스살람(-0.4일) 감소
전년 동기 대비 포트사이드(+0.4일) 증가, 더반(-2.5일), 알헤시라스(-2.0일), 다르에스살람(-1.3일) 감소
- (평균 접안시간) 전주 대비 피레우스(+0.2일), 로테르담(+0.2일) 증가, 다르에스살람(-1.4일), 라스팔마스(-0.4일) 감소
전년 동기 대비 피레우스(+0.5일), 포트사이드(+0.5일) 증가, 더반(-0.5일), 콜롬보(-0.4일) 감소

- (주별 대기시간 추이) 7월 2주(7.6~7.12) 기준 주별 대기시간은 콜롬보, 바르셀로나, 포트사이드 등에서 증가했으나, 라스팔마스, 다르에스살람 등에서 감소
⦁ 콜롬보항의 대기시간은 2주 연속 감소하였다가, 금주에는 전주 대비 0.1일 증가한 0.5일을 기록
⦁ 라스팔마스항의 대기시간은 3주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금주에는 전주 대비 0.5일 감소한 0.3일을 기록
⦁ 다르에스살람항의 대기시간은 2주 연속 감소 추세로, 금주에는 전주 대비 0.4일 감소한 0.0일을 기록

(아시아 주요 항만 선박대기 현황) 7월 2주 기준 포트클랑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항만 선박대기 증가
⦁ 포트클랑항은 장치장 포화, 접안시설 혼잡, 선박 병목현상 등으로 항만 혼잡 증가
- (평균 대기 선박 수) 전주 대비 상하이/닝보항(+2척), 싱가포르항(+2척), 포트클랑항(+10척), 부산항(+3척) 증가
- (평균 대기 선복량) 전주 대비 상하이/닝보항(-43천TEU) 감소, 싱가포르항(+26천TEU), 포트클랑항(+56천TEU), 부산항(+38천TEU) 증가
- (평균 선박 대기율) 전주 대비 상하이/닝보항(+0.03), 싱가포르항(+0.04), 포트클랑항(+0.33), 부산항(+0.06) 증가

(북미·유럽·중동 주요 항만 선박대기 현황) 7월 2주 대기 선박 수는 뉴욕항, 제벨알리항 증가, 로테르담항 감소
- (평균 대기 선박 수) 전주 대비 뉴욕항(+1척), 제벨알리항(+1척) 증가, 로테르담항(-1척) 감소
- (평균 대기 선복량) 전주 대비 LA/LB항(+3천TEU), 로테르담항(+5천TEU), 제벨알리항(+13천TEU) 증가, 뉴욕항(-4천TEU) 감소
- (평균 선박 대기율) 전주 대비 LA/LB항(+0.01), 제벨알리항(+0.04) 증가, 뉴욕항(-0.02), 로테르담항(-0.0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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