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동북아 명품항만 거듭날 수 있는 기반조성 총력
선제적 마케팅 추진, 글로벌 해운시황에 적극 대응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명품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4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BPA는 올해 약 2,5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여 북항재개발사업, 부산항 신항 건설사업, 항만배후단지의 활성화, 신규 물동량 창출, 크루즈 산업 활성화, 항만관련 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만공기업으로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만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2014년 현재 부산항 신항은 총 944만TEU의 컨테이너 하역능력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신항 2-4단계부터 2-6단계로까지 선석 개발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명품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부산항 신항 북‘컨’배후단지의 경우 약 120만㎡ 규모의 면적에 3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올해 10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와 2,400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합니다. 또한, 신항 웅동배후단지의 경우 약 183만㎡의 부지에 28개 기업이 선정돼 현재 21개 기업이 운영 중이며 올해 말 66만㎡ 부지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여기에서도 약 100만TEU의 물동량과 4,50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기능 재정립 및 발전전략 구축과 관련해선 부산항은 신항을 초대형 선사의 환적거점 항만으로, 북항은 아시아 및 연근해 운항선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북항에 대해 북항대교 안쪽은 항만재개발 또는 해양경제특구로 활용하고 바깥쪽은 기존 컨테이너부두 기능을 유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물동량 증대를 위한 전략적 차별화 마케팅에도 진력해 왔습니다. 부산항은 올해 1,82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선사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 글로벌 해운시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중국 및 일본 등 동북아지역 주요 항만의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항만당국과 맞춤형 공동 마케팅을 적극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화물유치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관심기업 발굴 및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편 북항재개발사업은 북항을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을 가진 사업으로 지역 원도심과 연계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31조 5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은 연간 수용능력이 약 280만명으로 북항재개발 지역에 랜드마크 역할을 할 건축물이 될 것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크루즈 브랜드 강화를 위해 로얄캐러비안 등 크루즈선사 신규 유치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CSM(Cruise Shipping Miami) 등 국제 크루즈 회의 활동 등 많은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크루즈선 99회 입항과 약 20만명의 관광객 유치에 이어 올해는 크루즈선 120회 입항과 약 25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최근 세월호 사고 이후 부산항만공사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부산항에 대한 전방위적 사고예방의 일환으로 여객터미널 및 부두시설, 북항재개발 지역 및 신항 건설 현장 등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였고 부산항만공사에서 운항하고 있는 항만안내선에 대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부산항은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이라는 국가 브랜드로 향후 지속적인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한 부산항이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Q2. 부산 신항 개발 현황과 현안 사항은?
1995년부터 시작된 부산항 신항 개발 사업은 2006년 1월초 1부두(북컨 1-1단계) 운영개시를 시작으로 금년(2014년)까지 총 23개 선석을 개발 완료해 운영 중 입니다. 이는 항만기본계획에 수립된 총 45개 선석 개발계획 대비 51% 완료 수준으로써, 지난해 부산항 전체 화물처리량의 약 62%에 달하는 11백만TEU를 처리하는 등 부산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컨테이너부두 건설과 더불어 항만배후단지 조성도 현재까지 419만㎡ 조성 완료, 국내 기업은 물론 다국적 글로벌 물류업체 참여를 통해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는 등 부산항 신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초대형 컨테이너부두 총 45개 선석과 944만㎡의 항만배후단지를 갖추게 되며 부산항 신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배후도로, 철도, 내륙수로를 포함해 포괄적인 연계수송망까지 갖추게 되어 그 위상은 더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현안사항과 관련해선 부산항 신항 개발은 부산・경남을 아우르는 지방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한 국책사업으로써,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기관이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말씀드리면, 최근 언론기사에 보도되고 있는 부산항 신항 입구에 위치한 ‘토도’ 제거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우리공사가 함께 통항선박 안전성 검토를 수행하고 제거 필요성이 확인됨과 동시에 국가 계획인 ‘항만기본계획’ 변경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협의를 진행한 결과, 당장 내년부터 토도 제거공사 설계를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정부 부처간 총력을 다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2013년 7월 부산항에 최초로 기항한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의 출현 등 물류환경 변화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수역시설에 대한 증심준설도 해양수산부와 우리공사간 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초대형 선사동맹 출현 등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2016년까지 부산항 신항의 증심준설이 완료되면 신항 전체 수역이 17.0m를 확보하게 돼 세계 최대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이 부산항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게 됨으로써 주변항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부산 신항의 향후 발전방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신항 기능의 재정립을 통한 발전입니다.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대형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환적 거점항만으로 육성과 동시에 북항과 신항을 동시에 기항하는 선박 및 북항-신항 간 이동물량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으로 양항을 연계하는 노력을 바탕으로 신항의 기능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현재의 신항 운영체계를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향후 피더(Feeder) 부두 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모선 / 피더선이 동시 접안이 가능토록 운영체계를 개선하거나 공동배차센터(Co-ordinating Center) 등 설립을 통해 ITT 운송 효율화로 환적 비용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울러 철송장 기능 강화로 저탄소 녹색운송 및 육상운송 분산을 통해 배후물류기능 효율화를 앞당기는 것입니다. 셋째, 항만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발전입니다. 항만배후단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신규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의 사업범위를 넓혀 선박수리조선단지 개발과 선박급유 및 LNG기지 건립을 통하여 부산 신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Q3. 항만업계의 최대 관심사중의 하나인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비전은?
총 사업비 약 8조 5천억원의 규모로(기반시설 2조 3천억원, 상부시설 6조 4천억원)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북항재개발사업은 북항 재래부두시설의 노후화와 신항 개발에 따른 북항의 기능 재배치 필요성에 따라, 부산시 중구, 동구 일원의 부산 북항 제1~4부두, 연안부두, 국제여객부두 지역 153만㎡(46만평)를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과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재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입니다. 2014년 현재까지 85% 이상의 부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북항재개발사업은 31조 5천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부산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항재개발사업이 완공되고 나면 사업지내 워터프론트 및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국제적인 해양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게 됨은 물론 부산항이 대륙과 해양을 연계하는 유라시아 관문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부산역과 사업지를 잇는 보행데크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원도심과 북항재개발사업지의 접근성 및 연계성을 강화하여 부산의 조화로운 개발을 도모함으로써, 침체된 중구, 동구 일원의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Q4. 해운선사동맹(Alliance) 체제를 대응하기 위한 부산항의 대책은?
만성적 시황 침체 극복을 위해 세계 주요 해운선사들의 동맹(Alliance)과 선박 및 선복공유협정(VSA)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초대형 선사동맹인 2M, O3, G6, CKYHE가 형성되고 있으며, 선복량 기준 세계 20대 선사들 중 16개의 선사가 얼라이언스(Alliance)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M과 G6 등 초대형 선사 동맹의 결성 및 서비스 및 선대 확대는 물론, 독일 최대 선사인 Hapag-Lloyd와 칠레 최대 선사인 CSAV의 합병도 글로벌 해운시장의 ‘선사 간 합병, 통합’이라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시장 경쟁력 제고, 화물 집하력 강화를 위한 선사들 간 통합(consolidation)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수록 선사 동맹들의 해운시장 및 항만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밖에 없겠지요.
한편 부산항의 경우, 지리적인 이점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지역 환적허브항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부산항 환적화물의 70%가 북중국 지역과 서 일본 지역의 환적 화물인 점에서 부산항은 명실공히 동아시아의 환적허브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동맹의 결성과 기존 동맹들의 서비스 및 선대 확대에도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북미 시장 환적 화물 처리 허브 항만으로서의 부산항의 위상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2M의 경우 P3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부산항 기항율이 16.4%나 증가했습니다. 고객만족도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직기항 증대와 비용절감을 위해 자가 터미널 이용 활성화에도 기항이 늘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산항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시아~북미 시장에서의 부산항의 지리적 이점을 대체할 만한 비용 및 시설을 갖춘 경쟁항만이 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아~유럽시장의 경우, 부산항에 기항할 경우 운항 상 탈선(Deviation)이 발생하기 때문에 북중국지역의 수출입 화물이 증가할수록 북중국에 직기항하는 서비스도 늘어날 것입니다. 부산항이 이 시장 물량을 대체할 만한 시장 발굴과 서비스 유치에 힘써야 하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해운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항 대응책과 관련. 부산항의 환적화물의 많은 부분이 북중국發 화물인 점을 감안할 때 대체 시장 발굴 및 서비스 유치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부산항만공사는 주요 항로별 시장 잠재력 분석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 가능 시장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역내 경쟁 항만과의 물량 유치 경쟁에 대비한 환적비용절감 방안마련,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의 주도 하에 운영되고 있는 항만이해관계자들의 민관협력기구인 부산항 네트워크 설립이 그 노력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부산항만공사는 선사별, 동맹별 차별화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한 물량 유치 극대화, 역내 환적 물량 운송 비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안 선사 대상 혜택 강화, 위험물 장치장 설치 운영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규 환적물동량 유치 사업 추진, 항만 기능 다각화를 통한 부산항 기항 선대 증대, 선사별 요청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 제공을 통한 항만 이용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 등 선제적 시장 변화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해 부산항의 아시아 환적허브항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을 거듭할 것입니다.
Q5. 세월호 사고이후 해운항만업계의 안전에 관한 시책은 최우선입니다. 부산항만공사도 항만안전과 관련 철저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경각심 고조 및 항만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도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종합적인 안전관리방안을 보완할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를 위해 분산되어 있던 업무를 한데 모으고 이를 조직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항만안전기획T/F를 신설해 부산항내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항만안전T/F에서는“부산항 안전사고 제로화”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첫 단계로 안전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항만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원천적 사고예방 도모” 둘째 “전방위적 사고예방 활동 강화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 셋째 “부산항 안전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넷째 “신속한 항만 안전사고 대응체계 확립”이라는 4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항만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직시하고, 항만 안전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부산항의 안전관리시스템의 제도적 보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현장 공감대 확산, 항만안전의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등 부산항을 안전항만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Q6. 건실한 공기업으로서 부산항만공사는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도 좋은 신용등급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가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이 안정적(AAA)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AAA)이라는 것은 부산항만공사의 법적 지위, 사업구조, 영위사업의 공익성과 공공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정부 지원 등을 감안할 때 우리공사가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의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확고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을 관리하고 있어 사업 기반이 매우 안정적이며, 10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 공공성과 공익성, 정부지원 등을 감안할 때 원리금 상환능력도 최상급이며, 향후 신용등급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시기조정, 자산 매각, 경영 효율화 등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과 북항재개발 및 신항 개발,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수익성 향상 노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7. 2015년 사장님께서 특히 의욕을 갖고 추진할 사업 계획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명품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4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부산항은 현재 제 2의 도약을 위한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항은 현재 8조5천억원을 소요되는 북항재개발사업과 더불어 신항 건설 및 배후단지 조성에 부산항만공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항재개발사업의 경우 지역 원도심과 연계한 개발이 핵심으로 현재의 부산역 일원과 자성대부두를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신항의 차질없는 부두건설과 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를 착실히 갖추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환적물동량 유치, 배후단지 기업유치, 크루선 및 관광객 유치에 조직의 역량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Q8. 끝으로 해운항만업계 및 관계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전반적인 해운경기의 침체로 인해 해운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들은 물론이고 해운․항만 관련 업․단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와 관련 해운업계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위기를 지혜롭게 대응해 나갈 때 비로소 부산항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명품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재개발사업, 신항건설, 배후단지조성, 물동량 유치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부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부산항을 알고계시는 모든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