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내 2위 선사인 현대상선의 주가 강세 소식에 해운업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 주가가 10월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있었다는 예.

자금 유동성 위기에 몰렸던 현대그룹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자구안을 85% 가량 이행하면서 현대그룹의 주축사인 현대상선의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상선 주가는 지난 17일 1만1천900원에 마감됐다. 전일보다 3.25% 하락했지만지난달 30일 9천770원에 비하면 21.8%나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10월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4천억원 가량 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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