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기간이 한달 반이상 걸리고 있지만 해양수산부나 청와대의 결정이 늦어져 곤혹스러워 했던 여수광양항만공사측은 강범구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이 사장직 임명에서 멀어졌다는 소식에 답답한 심정을 내비치고 있는데...
강범구 전 실장의 경우 토목직 관료로서 항만개발이나 운영에 있어 정통한 전문 관료이기에 여수 광양항 비전에 걸맞는 관료출신이라는 평가가 높았던 것. 하지만 호남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어 항시 불안했던 것이 사실.
선원표 전 중앙해심원장은 일찍이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직으로 임명될 것이 획실시 됐으나 전 이상조 사장이 퇴진을 늦추는 바람에 이같은 계획은 무산됐고 또 개인적인 집안사정도 선원표 전 중앙해심원장에겐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직을 맡기에는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자리 공백 너무 길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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