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2월28일~3월6일)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종목은 2건이었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건수는 55건이었다. 이 가운데 한진해운의 주가가 가장 높게 조정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벌크, LNG전용선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석태수 사장 신체제를 구축하면서 새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한진해운 주가 상향조정이다. 상향조정 상장사 주가중 한진해운 주가가 가장 높게 조정된 것을 보면 미주항로 등 컨테이너시황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 우리나라 최대 해운사인 한진해운의 주가가 이같은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해운업계로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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