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3개년 계획 목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
AM Best, 신용평가등급 A-(Excellent) 3년 연속 평가

이경재 회장과 함께 신임 문병일 전무이사(상임이사) 체제로 바뀌면서 KP&I의 경쟁력이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이경재 회장은 KP&I는 지난해 국제신용평가 AM Best로부터 신용평가등급 A-(Excellent)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P&I스쿨 교육 및 해상법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입선사 방문교육 등을 통해 보험인력 지식기반 확충, 선사휘험 관리지원 등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문병일 전무이사는 지난 1월 2일 취임이후 곧바로 보험 갱신작업에 집중해 2015년 보험갱신결과 23척이 늘어난 983척에다 2,277만톤 그리고 연간 보험료 3160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해운불황하에서 일구어낸 실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을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지난 15년간 급속히 성장했지만 성장동력이 떨어져가고 경쟁취약 요소가 확대되는 현시점에서 KP&I는 문제 극복 및 제 2의 도약을 위해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영혁신 3개년 계획안의 목표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이라고 이경재 회장은 밝혔다.
KP&I클럽은 지속 가능한 경영 인프라 구축과 신 성장동력 확보를 2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성장에 걸맞는 지급여력, 조직역량 강화, 사업 연속성 확보, 해난사고 예방지원 강화, 신용도 확충, 인수기반 확대, 해외진출 촉진, 신사업분야 개발 등 8대 실행과제로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행과제드을 통해 전임직원의 협업하에 3년간 경영혁신에 집중한다면 향후 KP&I의 모습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클럽, 사고처리와 해난사고 예방에 전문적인 클럽 그리고 인수기반 확대로 대형선과 탱커선 인수를 통해 연평균 15%의 잠재성장 능력을 가진 P&I클럽으로 재탄생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문병일 전무는 지난 15년간 KP&I를 성원해 주고 발전에 일조해 준 해운업계와 조합원들에게 향후 차별화된 클레임 처리, 법률자문, 계약정책 그리고 교육 및 위험관리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의 안전망을 최우선으로 하는 P&I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해외진출과 IG클럽과의 제휴, 용선자 보험사업 확대 등을 실행해 지속성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3월부로 폴라리스쉬핑 조남경 전무와 하나로해운 김재윤 사장이 KP&I의 새로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고 우양상선 채영길 사장이 신임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외 8명이 비상임이사로 중임됐다. 새 임원진은 향후 KP&I의 주요 정책 결정과 성장발전에 적극 일조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