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4월 28일 공석중인 이사장직 공모에 나섰다. 얼마만인가? 세월호 참사로 주성호 이사장이 갑작스레 퇴임한 이후 긴 공석중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직 공모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해운인들이 꽤 된다.
해운조합이 선박안전기술공단측에 안전관리업무를 이관했지만 연안해운업계의 권익옹호와 남북한 해운교류의 중심 단체로서 역할이 막중하다. 한국해운조합을 이끌 이사장직에 해피아 출신들은 제외될 것이 분명해 해운경영 관련 교수나 연구원 출신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오래전부터 해운조합 이사장직을 염두에 두고 뛰고 있는 교수가 있는가 하면 최근 해운조합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해운인들이 눈에 띈다.
신임 해운조합 이사장직은 세월호 참사로 이미지가 흐려진 해운조합을 새로이 각인시키고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역량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 해운업계를 두루 거치고 대 정부, 국회 관계에도 원활히 대처할 수 있는 중량 인물이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직에 선임돼야 할 것이다.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공모 접수는 5월 18일까지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5.04.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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