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 폐선이 증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선주들이 나이든 파나막스급 벌크선을 폐선 처리하기 위해 스크랩 야드에 판매 중이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건조된 선박들이다. 중국 선박의 실제 중량과 발표된 DWT가 서로 달라 방글라데시의 조선소에서 중국 제작 벌크선에 대한 제안 가격을 낮추는 이벤트도 발생했다.
톈진 국동해운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 69,000dwt 벌크선(1993년 건조)을 상하이에서 철거하기 위해 “현 상태 그대로” 468달러/ldt, 총 4.5백만달러에 매각했다.
중국 선주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폐선으로 처리된 팬맥스 벌크선 35척을 방글라데시의 스크랩 업체들에 매각했다. 이 거래들은 중국과 일본에서 제작된 선박들이며 금액과 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가격이 결정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