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 케이프 드라이벌커, 2만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 모두 50만달러 상승
-파나막스급 벌커 리세일가격 50만달러 하락, 핸디막스급 리세일가격은 50만달러 상승
-지난 주 건화물선운임지수 BDI, 전주대비 10.3% 하락한 1,721포인트

로테르담항 전경. 사진 출처:https://www.portofrotterdam.com/nl/nieuws-en-persberichten/8-9-brandstofbesparing-in-just-in-time-aankomstproef
로테르담항 전경. 사진 출처:https://www.portofrotterdam.com/nl/nieuws-en-persberichten/8-9-brandstofbesparing-in-just-in-time-aankomstproef

지난 주는 신조선 가격 협상력이 조선소로 넘어옴을 확신하는 한주였다.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17주차(4월 26일) 신조선가지수는 0.39포인트 상승한 183.9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초대형 유조선), 수에즈막스, MR탱커 모두 50만달러씩 올랐다. 드라이벌커 중 케이프사이즈급도 50만달러 상승했다. 가스선은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2만3,000TEU급 신조선가 역시 50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4척, 케미칼 및 특수선 4척, LNG선 2척, 드라이벌크선 16척, 항온선박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 등 총 30척을 기록했다. 17주차 누적 수주량은 508척이며, 전년동기 누적 수주량은 369척이었다.

17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36포인트 상승한 169.85p를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다. 벌커 중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은 50만달러 하락했고, 핸디막스급 리세일가격은 50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46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717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 누적거래량은 697척을 기록했었다.

한편 지난주(4월 26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1.0% 상승한 3만5,357달러, 수에즈막스는 2.7% 하락한 4만5,649달러, 아프라막스는 7.4% 하락한 4만4,732달러, MR은 9.6% 상승한 3만69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0.8% 하락한 2만8,97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0.3% 하락한 1,72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25.7% 하락한 1만9,556달러, 파나막스급은 1.9% 하락한 1만4,765달러, 수프라막스급은 0.4% 오른 1만7,23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이 7.3% 하락한 4만1,619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8.7% 상승한 4만5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9.7% 상승한 1,940.63,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6% 상승한 1,193.6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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