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탱커 신조선가 50만달러 상승...케이프사이즈 벌커 1백만달러 올라
-케이프사이즈 벌커 5년 중고선가 50달러 상승
-BDI, 전주대비 9.0% 상승한 1876포인트 기록
지난 주는 아시아 휴일 앞두고 발주량이 증가했고 선가도 상승했다.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18주차(5월 3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87포인트 상승한 184.8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MR탱커는 50만달러 올랐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은 1백만달러 상승했고 가스선과 컨테이너선은 변동이 없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8척, 케미칼 및 특수선 9척, LPG선 4척, LNG선 22척, 드라이벌크선 8척, 컨테이너선 2척, 제너럴카고선 14척, 해양지원선 4척 등 총 71척을 기록했다. 18주차 누적수주량은 579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379척이었다. 18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1.33포인트 상승한 171.1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벌커 중 케이프사이즈급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중 2만60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다.
18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39척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756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734척을 기록했다.
중국이 휴일에 돌입하면서 컨테이너 운임은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 주(5월 3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7.7% 상승한 3만8071달러, 수에즈막스는 0.7% 오른 4만5954달러, 아프라막스는 4.2% 상승한 4만6609달러, MR은 3.1% 상승한 3만1657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0.4% 하락한 2만885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9.0% 상승한 187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24.9% 상승한 2만4421달러, 파나막스급은 6.3% 오른 1만5688달러, 수프라막스급은 2.7% 오른 1만9859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은 14.8% 오른 4만7771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6.8% 하락한 3만775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