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024년 실적 가이드라인은 EBITDA 40억 – 60억달러

머스크는 3일, 2024년 연간 실적 가이드라인 수정을 발표했다. 연간 예상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70억 – 90억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가 10억 – 30억달러로, 이전 발표보다 하한을 각각 30억달러 상향했다. 아시아‧중동에서의 항만 혼잡 악화와 컨테이너 운임 급등을 배경으로 하반기 실적은 상당히 상승하게 되어, 상향 조정을 단행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머스크는 당초, 2024년 실적 가이드라인을 EBITDA 40억 – 60억달러, EBIT는 20억달러 적자 내지 손익 보합으로 설정했었다.

빈센트 클럭 머스크 CEO는, “최근 1개월은 홍해 위기와 공급망에 대한 파급 효과로, 컨테이너 운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물동량이 호조인 한편, 공급면에서는 항해거리 증가와 설비 부족, 지연이 악영향을 미쳐, 아시아와 중동 항만에서 혼잡이 확대되고 있다”고 현상을 설명했다. 게다가 “공급망 병목이 확대되고 있지만, 당장은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실적 가이드라인 수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머스크 홈페이지
사진 출처:머스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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