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가지수는 상승...중고선가지수는 하락
-23,000TEU급은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1백만달러 올라
-VLCC 평균운임, 25.4% 하락한 21,072달러 기록
스팟 컨운임 SCFI와 함께 중장기 계약운임 CCFI가 동반 하락하면서 컨테이너운임시장이 초긴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숨고르기(?)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예사롭지 않다. 아울러 전면전 전운이 감도는 악화일로에 있는 중동정세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상승했고 중고선가지수는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31주차(8월 2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23포인트 상승한 188.21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와 드라이벌커는 변동이 없었다. 가스선 중 91k(9만1000) cbm급은 50만달러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은 1백만달러 올랐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14척, 케미칼 및 특수선 8척, 드라이벌크선 5척, 컨테이너선 2척, 제너럴카고선 9척, 로로선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1척 등 총 41척을 기록했다. 해양지원선 1척은 취소됐다. 31주차 누적수주량은 1,263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880척이었다.
31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180.22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 중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선은 파나막스급 중 리세일가격과 5년중고선가는 1백만달러씩 상승했다.
31주차 중고선거래량은 30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265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1,304척을 기록했다.
지난 주(8월 2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25.4% 하락한 21,072달러, 수에즈막스는 15.6% 하락한 31,615달러, 아프라막스는 8.8% 내린 32,847달러, MR은 2.9% 하락한 21,96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9.8% 하락한 17,63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7.4% 하락한 1,67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0.5% 상승한 19,887달러, 파나막스급은 2.6% 하락한 13,749달러, 수프라막스급은 0.2% 내린 16,8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19.3% 하락한 25,57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1.8% 하락한 67,7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3.3% 하락한 3332.67포인트를 기록,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2% 하락한 2133.4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