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RCL 홈페이지.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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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신조선 발주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KMI 최건우 부연구위원이 로이즈리트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신조선 시장은 지난 주에 29척의 신규로 발주되는 등 공급 과잉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

먼저 싱가포르 선사 PIL은 중국 Hudong-Zhonghua Shipbuilding에 LNG 이중연료 네오파나막스 선박 5척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PIL은 효율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이번 선박은 다양한 항해, 기상 조건 등을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선사 RCL은 중국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 Co 로부터 2026년 4분기 인도될 예정인 7,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RCL은 올해 1분기 중국 Guangzhou Wenchong Shipyard에 4,3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이미 주문한 바 있으며, 동 선박은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

이 밖에 대만 Wan Hai Lines 또한 중국 CSBC와 8,0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과잉 시장이 우려됐던 2024년에도 신조 발주는 지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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