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영국 해운분석기관 드류리가 15일 발표한,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운임지수(IACI)는 1FEU당 829달러로, 이전 지수(10월 31일)에서 45% 상승했다. 올해는 7월 15일 1FEU당 1025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었으나 크리스마스 전의 화물 출하 러시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드류리는, 러시에 따른 선복 타이트와 결편으로 인해 이 추세가 11월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항로 별로는, 자카르타 – 상하이가 75% 상승한 187달러, 상하이 – 자와할랄네루가 44% 상승한 1683달러, 상하이 – 싱가포르가 40% 상승한 1096달러로 크게 신장했다.

이 밖에도, 상하이 – 탄중펠라패스가 22% 상승한 1245달러, 상하이 – 요코하마가 26% 상승한 750달러였다.

드류리가 14일 발표한 동서기간항로 등의 전 세계 주요 항로를 대상으로 한 컨테이너 운임지수(WCI)는 1FEU당 3440달러로 전주보다 약간 감소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1년 9월 시점과 비교하면 67% 낮은 수치이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평균과 비교하면 약 2.4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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