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 신조선가 50만달러 하락...1만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는 25만달러 올라
-MR탱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1백만달러 하락
-2,700TEU급 10년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상승
신조선 발주시장이 쉼없이 돌아가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49주차(12월 6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89.14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달러 하락했다.컨테이너선 중 1만3,000TEU급은 25만달러 올랐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3척, 드라이벌크선 13척, 컨테이너선 16척, 해양지원선 9척 등 총 41척을 기록했다. 49주차 누적수주량은 2,199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1,593척이었다.
49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177.1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각각 하락했다. MR탱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역시 1백만달러 내렸다. 드라이벌크선은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1,700TEU급 10년중고선가가 1백만달러, 2,700TEU급10년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각각 올랐다.
49주차 중고선거래량은 39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961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 기준 누적량은 2,099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상운임의 경우 탱커는 강세로 전환됐고 벌커는 약세, 컨테이너선은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주(12월 6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11.9% 하락한 20,549달러, 수에즈막스는 11.3% 상승한 41,398달러, 아프라막스는 34.5% 오른 41,850달러, MR탱커는 30.8% 상승한 18,699달러를 기록했으며, 핸디사이즈는 21.4% 하락한 21,05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3.8% 하락한 1,1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36.7% 하락한 10,378달러, 파나막스급은 5.4% 내린 6,971달러, 수프라막스급은 3.7%하락한 9,49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0.1% 하락한 3만1,140달러를 기록했고,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14.6% 상승한 1만3,750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1.0% 상승한 2256.46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6% 하락한 1465.16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