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 전주대비 1.6% 내리며 하락세 이어가

사진 출처:https://www.portoflosangel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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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관세 정책, 위축된 세계 무역환경하에 스팟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이 11주 연속 하락하는 침체를 겪었지만, 8월 29일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 컨운임지수)가 12주만에 반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29일 SCFI는 1445.06p로 전주 22일 1415.36p보다 29.7p(2.1%) 상승했다. 12주만의 스팟 컨운임 상승세 전환은 9월 이후 정기선 운임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 컨운임지수)는 29일 1156.32p로 전주대비 1.6%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항로별 CCFI 추이를 보면 미서안은 3.1%, 미동안은 1.6% 각각 하락했으며, 유럽항로는 4.1% 큰폭 내렸다. 남미항로는 3%, 지중해항로는 1.1%, 한국항로는 0.6% 각각 하락했다.

반면 동남아항로는 전주대비 2.4%, 중동항로는 4.2%, 일본항로는 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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