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TEU급 10년 중고선가 1백만달로 상숭
-해운운임, 전반적 약세...벌크시장 계절적 반등도 안 보여

로테르담항 전경. 사진 출처:https://www.portofrotterdam.com/nl/nieuws-en-persberichten/8-9-brandstofbesparing-in-just-in-time-aankomstproef
로테르담항 전경. 사진 출처:https://www.portofrotterdam.com/nl/nieuws-en-persberichten/8-9-brandstofbesparing-in-just-in-time-aankomstproef

지난 주(4월 5일)는 신조 발주시장 양적 성장세를 시현했다.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14주차(4월 5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0.41포인트 상승한 183.59을 기록했다. -

선종별 상세선가를 살펴보면, 탱커는 변동 없었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이 50만 달러 상승했고, 가스선 중 91k cbm급 LPG선도 50만 달러 올랐다. 174k(17만4천) cbm급 LNG선은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50만 달러 하락했다. -

수주량은 2주간 오일탱커 23척, 케미칼 및 특수선 4척, LPG선 4척, LNG선 12척, 드라이벌 크선 19척, 컨테이너선 1척, 재너럴카고 7척, 로로선 3척, 해양지원선 3척, 여객선 및 크루즈 1척, 기타선박 2척 등 총 79척을 기록했다. 14주차 누적수주량은 401척이며, 2023년 동일기간 누적수주량은 300척 수준으로 발주 척수기준으로는 갭을 크게 벌리기 시작했다.

14주차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1.99포인트 상승한 168.84를 기록했다.   2024년 14주차(4월 5일)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1.99포인트 상승한 168.8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와 드라이벌크선 모두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2,6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 달러 상승, 4,5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50만 달러 상승했다. 6,600TEU 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 달러 상승, 8,800TEU급 10년 중고선가도 1백만 달러 올랐다. 중고선 거래량은 2024년 3월 29일 SIW 미발표로 다음 주에 기재할 예정이다.

한편 해운운임은 전반적 약세를 보였으며 벌크시장 계절적 반등도 안 보였다.  지난 주(4월 5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7.3% 하락한 38,710달러, 수에즈막스가 0.6% 하락 한 44,758달러, 아프라막스가 1.0% 상승한 40,866달러, MR은 10.1% 하락한 31,801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6.6% 하락한 35,275달러를 기록했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0.6% 하락한 1,628 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선 운임이 16.2% 하락한 17,417달러, 파나막스급은 7.2% 하락한 14,248달러, 수프라막스급이 5.9% 하락한 16,315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운임이 4.8% 하락한 44,88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NG 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12.0% 하락한 34,750달러를 기록했다. -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8% 상승한 1,745.43,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1.4% 상승한 1,191.3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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