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강력한 가격 부과제도(부담금) 마련치 않으면 그린 메탄올 공급 부족서 과잉으로 전환
머스크는 화석연료에 패널티 없을 경우 그린 연료 공급과잉 우려를 경고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국제해사기구(IMO)가 강력한 가격 부과제도(부담금)를 마련치 않으면 그린 메탄올이 공급 부족에서 과잉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년까지 머스크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6척의 D/F 메탄올 컨테이너선을 운항할 그린 메탄올을 확보했으나 중장기적으로 25척의 메탄올 D/F 선박연료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IMO가 기존 선박 선박연료에 부담금을 메겨서 그린 연료와 가격 차이를 줄이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가격 차이가 크면 고객 수요가 감소하고 그린 연료공급 과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이미 중국의 청정 에너지 생산업체 Goldwind와 연간 50만톤의 그린 메탄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IMO는 2050년까지 해운업의 탄소 배출 제고 목표를 위한 재정적 조치에 진전을 이루었으며 연료 세금이나 부과금 도입과 저탄소 연료 사용 촉진을 위한 글로벌 연료 기준을 논의 중이다.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운송된 컨테이너 중 3%만이 그린 연료를 사용했다.
머스크는목표를 앞당겨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그린 연료 사용 시 프리미엄 지불, CO2 배출 감축 인증서를 통해 주주들에게 목표 달성을 증명할 수 있다.머스크는 그린 연료와 기존 연료 간의 비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제안,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 이상 가격에 대한 부담없이 그린 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IMO 회의를 통해 그린 연료와 화석 연료 간의 가격 차이를 좁히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해운업의 그린 전환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