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동안향 컨운임, FEU당 4825달러 기록...작년 12월 이후 처음 5천달러대 아래로
-북미서안향은 3544달러로 전주대비 400달러 정도 하락
아시아발 미국과 유럽 각국향 컨테이너 운임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발표한 14일자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1758포인트를 기록해, 전주대비 138포인트 하락했다. 항로별에서는 북미동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825달러로, 작년 12월 이후 처음 5000달러대가 붕괴됐다. 또 전주대비 665달러 하락은 올해들어 최대 하락폭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북미서안향은 3544달러로 전주대비 400달러 정도 하락해 이쪽도 올들어 최대 하락폭이다. 가자지구 휴전에 따른 수에즈운하 통항 재개 기대와 그에 따른 수급 균형 악화 관측이 시황을 끌어 내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북유럽향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608달러(전주대비 197달러 하락), 지중해향은 2815달러(전주대비 221달러 하락)였다. 북유럽, 지중해향 모두 1월 초순부터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밖에 남미동안향은 3359달러(76달러 하락), 남아프리카향이 2867달러(144달러 하락), 호주향은 967달러(118달러 하락)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