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정기선 운임 상승세 둔화...타선종 운임은 대부분 조정
-1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 150만달러 올라
지난 주 해상운임은 주춤했고 발주량은 늘었다.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27주차(7월 5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87.5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선 중 핸디막스급은 50만달러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은 1백만달러 상승했고 13,000TEU급은 150만달러 올랐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28척, 케미칼 및 특수선 2척, LPG선 2척, LNG선 10척, 드라이벌크선 14척, 컨테이너선 34척, 제너럴카고선 6척, 해양지원선 1척, 여객선 및 크루즈 3척 등 총 100척을 기록했다. 27주차 누적수주량은 1000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710척이었다.
27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180.0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27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36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112척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1,148척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 상승세는 둔화했고 타선종 운임은 대부분 조정됐다. 지난주(7월 5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는 8.6% 하락한 21,887달러, 수에즈막스는 7.0% 하락한 46,001달러, 아프라막스는 11.3% 하락한 39,931달러, MR은 18.4% 하락한 30,241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는 11.8% 내린 19,378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4.1% 하락한 1,966포인트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12.5% 하락한 24,620달러, 파나막스급은 10% 하락한 12,527달러, 수프라막스급은 11.9% 내린 14,08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선 운임의 경우 VLGC 운임은 13.7% 하락한 43,004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3.3% 상승한 62,2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5% 상승한 3733.80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4.6% 상승한 2011.33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