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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3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10조 9,184억원(-12.0%YoY, -8.6%QoQ)에 영업이익률 -6.2%를 공시했다. 시장에서 우려했던 어닝쇼크를 또 한번 기록한 가장 큰 요인은 해양부문에서 공정지연으로 인해 3천억원 이상의 매출 감소와 함께 주요 해양프로젝트 5개에서 약 5천억원의 손실이 반영됐고 3개 프로젝트에 공사손실충당금이 약 1,800억원 설정됐기 때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반잠수식시추선 계약해지관련 손실 1,770억원 반영도 주요 원인이었다. 건설장비부문을 제외한 기타 사업부들 실적은 정유부문이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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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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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다음과 같이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20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364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505억원이다.매출은 전분기(2015년 2분기)에 비해 9,969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경우 회사 전체 프로젝트의 원가 상세점검 결과를 실적에 반영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던 반면, 3분기에는 경영실적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3분기 경영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846억원)과 당기순이익(505억원)도 흑자로 전환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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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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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선박 수주 잔량 부문에선 세계 1~5위를 휩쓸었다. 이는 해양 플랜트 수주가 부실했지만 상선 부문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조선업계에서 수주 잔량 1위 조선사는 131척, 850만CGT(표준환산톤수)의 일감을 확보한 대우조선해양으로 파악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수주 잔량 1위에 올라 있다.대우조선해양은 비교적 수익성이 좋은 액화천연가스선·액화석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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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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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방산업인 해운산업과 해양자원개발의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5년 하반기에 예정됐던 대형 해양플랜트 발주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2016년 상반기로 지연되고 있다.조선부문에서는 일부 발주물량이 있지만, 신조선 설비 과잉으로 중국과의 수주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조선사들의 의미 있는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형 선박부문의 수주경쟁도 치열하다.글로벌 조선 수요 부진의 장기화로 현대중공업의 매출이 향후 2년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은 대규모 해양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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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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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장조선은 중국 민간 최대 조선소이자 가장 효율성이 좋은 조선소로 이름나 있다. 하지만 양쯔장조선이 보여주고 있는 생 산성, 실적추이, 수주상황 등은 중국 최대 조선소라 부르기에 많은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 양쯔장조선은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69척의 선박을 인도했으며 평균 건조기간은 36.9개월이다. 평균 선박 인도량 및 건조기간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양쯔장조선은 최근 수주량의 감소 및 선박인도 지연의 영향으 로 1)소형 LNG선을 무리하게 수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 12척의 자체발주 선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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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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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한 외신이 머스크가 현대중공업에 7월 발주한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옵션 8척을 최근 행사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현대중공업이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옵션이 실행되지 않았으며 취소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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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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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건설, 전자 업종에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겠습니다. 기계, 자동차, 유화․정유, 철강, 섬유․의류 업종은 흐리고 조선 업종에는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5년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물인터넷(IoT)시장의 급성장으로 반도체가 대거 팔려나가는 전자․IT 업종, 부동산 규제완화와 공공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는 건설 업종은 햇볕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그 밖에 기계, 자동차, 유화, 철강, 섬유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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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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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560억원(전분기 대비 적자 지속)으로 기존 추정치 영업이익 780억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대규모 빅배스에 이어 3 분기에도 충당금 추가 설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실사가 현재 진행중이며 이달 말에 끝날 예정이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세부 자구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사후 예상되는 추가 손실을 반영해 대우조선해양의 4분기 영업손실을 2,058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대우조선해양이 올해 8월까지 수주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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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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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분기 1,71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이는 정유가 좋았음에도(QoQ +1,300억원 증익), 위로금 등 일회성 -967억원이 발생했고 해양 체인지오더가 작았기 때문이다.3분기 실적도 큰 줄기는 정유와 해양(조선에 포함된 시추선)이 결정한다. 정유는 3분기 유가 스프레드 축소로 2분기 OP 2,340억원보다는 -1,500억원 감익으로 800억원을 예상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밝혔다. 그러나 3분기에는 2분기와 같은 일회성이 없다. 문제는 해양인데, 생산설비(해양 사업부)와 시추선(조선 사업부) 이슈로 나뉘어진다.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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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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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한국 조선업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수주량 기준으로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과 일본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5일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9월 국가별 수주량에서 한국은 107만CGT를 기록해 149만CGT의 중국과 138만CGT의 일본에 뒤져 2개월 연속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분기에 211만CGT를 수주하면서 중국(348만CGT)과 일본(236만CGT)에 이어 3위를 머물러야 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 선사들이 초대형 선박들을 자국 조선소에 발주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중국 선사 CO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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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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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중국 블럭 법인인 Ninbo는 Maersk Tanker & Capital Maritime과 MR탱커 최대 13척을 4억2천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17~2018년 인도 예정이다. Maersk가 확정 9척 + 옵션 2척, Capital이 2척 발주했다.계약 엣지는 한국품질에 3200만달러 낮은 신조선가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Maersk는 신조선가 상승에 따라 중고선 매입을 노렸지만, 최근 MR 스팟시장 강세로 중고선가도 3700만달러에 육박함에 따라 중국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고민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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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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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들어 현대미포조선부터 수주 선전이 확연하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2일 자동차운반선 4척을 총 31억달러로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금년 연간으로 30억달러 수주목표를 세웠으나 상반기에는 신규 수주 누계가 5.4억달러로 부진했다. 하지만 3분기만 14억달러이상을 추가 수주해 9월 현재까지 수주누계가 약 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국내 주요 조선소들부터도 LPG선, MR탱커, 유조선 등 수주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에 이어 현대미포조선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조선업황 침체와 업체별로 순차적인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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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