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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 수주량은 반등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4년 9월 전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616만 DWT(전월 364만, 전년동월 1,036만)을 기록했다.전월대비로는 다소 반등했으나 연초대비, 전년동월대비로는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다. 한국이 수주한 LNG 선 3척, 일본 Imabari가 수주한 13,000TEU 컨선 5척 등으로 그나마 전월대비 실적개선이 가능했다. 한국만 보면 7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중국은 물론 일본보다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신조선 수주량 하락세가 9개월째 지속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반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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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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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가는 답보상태 이어갈 듯하다. 그나마 원화환산 선가 상승은 긍정적이다.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조선가는 수주량 부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종합선가는 139pt(9월첫째주)→138pt(10월둘째주), Cape 벌크선 55.3→$55 mil, VLCC 98→$98mil, 13,000TEU 컨테이너선 115.5→$116mil으로 큰 변동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환산선가는 9월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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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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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현상으로 경쟁력이 높아진 높아진 일본 조선업에 한국 조선업계가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에는 이미 수주량에서 1위자리를 수차례 내주고 있어 큰 관심거리가 되지 않지만 일본에 마저 밀리는 상황에 우리 조선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10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9월 국가별 선박수주량을 보면 한국이 42만 1천528CGT로 시장점유율 20.7%를 기록하며 중국 92만 2천800CGT(45.3%), 일본 55만 1천850CGT(27.1%)에 이어 3위로 밀렸다.우리 조선업계가 월별 수주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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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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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조선업 실적은 전망이 아니라고 밝혔다. 2년전 수주실적의 결과를 후행적으로 확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지금 드러나는 실적보다는 현재 수주상황이 향후 실적성장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조선업체가 수주하는 선박이 건조경험이 많은 선박인지, 도크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지, 시리즈로 받은 대량수주인지 등이 조선업의 향후 실적전망에 있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결국 조선업 주가전망은 수주전망과 방향성에 결정된다. 수주전망이 조선업체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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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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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올 들어 두 번째 쇄빙유조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4,718억원(4.4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에도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한 바 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49m, 폭 34m의 42,000DWT급 쇄빙유조선으로,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Novy Port)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부동항(不凍港)인 무르만스크(Murmansk)까지 운송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최대 두께 1.4m의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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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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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종합신조선가는 139포인트에서 140포인트로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Suezmax탱커, Cape벌커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부진에도 선가는 140포인트를 다시 회복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선소 구조조정 효과로 하방경직성이 높아진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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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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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의 실제 유통주식은 해외투자가들이 잠식해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실제 유통주식은 약 988만주인데 지난주까지 외국인 주식수는 48% 수준인 약 480만주이다. 해외 투자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선소는 바로 현대미포조선이다.한국 조선업 주가는 통상적으로 해외투자가들에 의해 결정돼 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주가가 하락할수록 해외투자가들의 비중확대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대미포조선의 실제 유통주식수 대비 대차잔고 비율은 3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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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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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8은 현대비나신조선에서 건조중인 49K급 탱커 2척을 Resale로 매입했다. 지난주 5척의 50K급 MR탱커의 Resale 매입 후 또 다시 건조중인 Eco-ship을 사들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대미포조선의 Eco-ship과 다른 조선소의 동급 선박 Resale 가격은 차별화가 분명해지고 있다. 지난주 SPP조선에서 건조중인 50K급 MR탱커의 Resale 가격은 현대비나신 조선 선박(41백만불)보다 낮은 38백만 수준으로 거래됐다.선주들은 현대미포조선의 Eco-design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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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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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9월 30일 조선, 건설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대상 합동 IR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IR 설명회를 통해 발표된 내용들은 합병선언 직후 있었던 컨퍼런스콜에서의 발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는 평이다. 즉, 합병을 통해 중공업의 부족한 설계능력을 끌어올리고 엔지니어링의 신규시장 진출 노력을 강화한다는 대명제를 재확인한 수준이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매출목표 24.6조원(2013)→40조원(20E) 합병후 시너지 효과등을 감안한 2020년 장기 매출목표와 부문별 실적등을 보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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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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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은 9월 29일 대우조선해양과 183억8000만원 규모로 액화석유가스(LPG) 수송선 화물창 보온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는 동성화인텍 지난해 매출액의 4.4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16년 5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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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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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Petronas FLNG 1호선 탑사이드 모듈을 탑재한다. 지난주 첫 번째 탑사이드 모듈(2천톤)을 3,600톤 Floating Crane으로 탑재했다. 2015년 1분기까지 20개 모듈(4천톤 내외) 탑재를 끝내고 13개월후 세계 최초 가동 FLNG가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대우조선해양의 FLNG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의 Prelude FLNG도 효자공사로 잘 진척되고 있다는 것이다. FLNG가 드릴쉽 공백을 상쇄할 만큼 많은 발주를 기대하고 있지만 연초 예상했던 2014년 하반기 3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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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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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의 금년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고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3조44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반면 영업손실과 지배주주 순손실 각각 1720억원, 1300억원으로 적자 전환하고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3분기 실적 부진은 조선·육상플랜트의 적자가 지속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정유 부문의 수익성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연구원은 아울러 "내년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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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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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나신조선이 건조하고 있는 50K급 MR탱커 5척이 최근 Navig8으로 척당 4,100만불로 리세일(Resale) 매각됐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시기 SPP조선이 건조하고 있는 동급의 MR탱커 4척은 척당 3,800만불의 가격으로 리세일 됐다. 베트남에 위치한 현대비나신조선이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이 한국의 SPP조선보다 더 높은 시세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의 Eco-design은 한국의 다른 조선소와 분명한 차이를보이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연비’를 중심으로 선가는 차별화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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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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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소들이 대규모 벌크선 수주를 따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Jiangsu조선과 상하이조선은 미국 신생업체 MGTECK에서 대규모 벌크선을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13억불이고 케이프사이즈 6척, 뉴캐슬막스급 18척이다. 대규모로 벌크선을 수주한 것은 올해 벌써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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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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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3년간 에코쉽(Eco-ship)에 대해 800여명에 달하는 조선소와 해운사, 철강업체와 선급단체, 선박금융기관 그리고 선박브로커 등 조선해운업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인터뷰를 해왔다는 것이다.이에 따르면 Eco-ship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Eco-ship에 대해 점차적으로 동의하고 조선해운업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으로 받아들이는 관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Eco-ship에 대해 불편한 반응을 보여온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1)무지(無知) 2)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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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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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의 훈풍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해 일본 조선사들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조선사들의 수주량이 2014년 4월과 6월 한국 조선사들을 넘어서며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등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이 같은 수주량 증가는 엔저를 통한 수주 경쟁력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대부분의 일본 조선사들의 수주 잔고는 이미 3년치에 육박하고 이로 인해 재무상태도 양호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3) 더불어 일본 조선업은 가스운반선과 케미컬 탱커 시장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한편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지 않아 중국 조선사에게 잠식된 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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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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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국내 조선사들이 시황 부진과 고임금 현상 등으로 고전을 경영이 악화되면서 잇따라 중국 기업과 정부 등에 매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장기불황으로 사실상 회사가 해체된 외항업체 대양상선의 중국 현지법인 다롄대양선박공정이 중국 다촨중공업에 넘어간 데 이어 15일엔 삼진조선이 산둥성 웨이하이 시정부로 매각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금년 여름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다롄도 대양선박과 마찬가지로 다촨중공업에 최종 인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07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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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