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2월 15일(목)부터 5월 10일(금)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동 사업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해양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가 정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국적 선사가 친환경·저탄소 선박을 신규 건조할 경우 선가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74%(96억원) 가량 증액된 226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신청 대상은「친환경연료(LNG, 메탄올, 수소 등) 추진 신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수중드론’ 등 스마트 신기술을 활용한 여객선 운항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로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16일(금) 밝혔다.◇ 하늘 위․바다 아래 ‘드론’ 운용 여객선 안전관리 … 공단 운항관리자 전원 드론 자격 취득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 현재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항공드론 23기를 배치하고 102개 항로 152척 여객선
선장 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동아일보에 김인현의 바다, 배 그리고 별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해 왔다. 현재 85화를 준비중이다. 그 중에서 50화까지를 모아서 제1권을 법문사에서 2월 16일자로 발간하게 됐다.모든 칼럼은 그가 선원으로서 경험했던 바다체험을 바탕으로 하므로 재미있고 읽기가 쉽다. 그의 문체는 간결하다. 무역이 선박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장을 소개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다. 가족들과 떨어져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원들의 애환이 실감나게 그려
노르웨이 케미컬선사 오드펠이 8일 발표한 2023년 12월기 순이익은 전년비 44% 증가한 2억340만달러로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COA(수량운송계약) 운임 개선과 항해 비용 감소가 기여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해럴드 포틀랜드 오드펠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10 – 12월기도 견조한 결산이 이어짐으로써, 역사적인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매출액은 9% 감소한 11억9400만달러로 수입은 감소했지만, EBIT(세전 영업이익)는 31% 증가한 2억9400만달러로 증익을 확보했다.오드펠은 작년 11월, 일본
HMM은 공급과잉을 뛰어넘는 잡음은 없다는 지적이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HMM은 작년 4분기 매출액 2조 6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5%, 전분기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7%, 전분기대비 4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해리스크 영향에 따른 운임인상 시도 장기 적용은 어려울 듯하다. 2024년 상반기 스팟운임 상승 영향 고려해 2024년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조정 전 영업적자 4,179억원을 영업이익 2,364억원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컨테이너 사업부 소석률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 당국 노력에 케이프 방긋’, 탱커는 ‘조정받는 제품선’, 컨테이너선은 ‘중국 춘절연휴 특수 종료’ 그리고 Sale & Purchase는 ‘가스선이 주도하는 신조선 발주 러시’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 경기방어 목적의 당국개입으로 인해 철강수요 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유입되며 상승했다.2월 7일 중국정부는 최근 증시폭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자국 증권규제당국 수장 교체를 전격 단행했다. 6일 중국인민은행은 14일 물역Repo거래를 통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머스크(Maersk)에 대해 너무 보수적인 가이던스라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컨테이너 정기선해운 손실이 전분기대비 크게 확대되면서 전사 기준으로도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은 5.4억달러로 컨센서스 4.5억달러보다 안 좋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해운사업에서 9.2억달러 적자(OPM –13%)를 기록했고 물류와 터미널 이익은 각각 56%, 13% 감소했다.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분기대비 2% 감소하는데 그쳐 선방했지만 운임은 8% 하락했다. 4분기 평균 CCFI
HMM은 2023년 당기순이익 1조63억원, 영업이익 5849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실적(잠정) 공시(연결기준)]○ ’23년도 매출은 8조4,010억 원, 영업이익 5,849억 원, 당기순이익 1조63억 원.○ 당기순이익(1조63억 원)은 코로나 특수기간인 ‘21~’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함.○ 영업이익률은 7%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으로 경쟁력을 입증.○ 4분기 영업이익 달성으로 1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감. 부채비율은 ‘22년말 대비 25%에서 20%로 낮아져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함.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2024년도 정기총회를 2월 14일 오전 11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명예회장, 고문, 임원 등을 선출했다.
지난 주(2월 9일) BDI는 대형선 운임반등으로 상승했고, 발주활동이 활발했다.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6주차(2월 9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181.35p를 기록했다.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이 50만 달러 상승했고 아프라마스급도 50만 달러 올랐다. MR탱커도 50만 달러 상승했고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 역시 50만 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주량은 오일탱커 9척, 케미칼 및 특수선 16척, LPG선 5척,
해양수산부는 2월 14일(수)부터 3월 1일(금)까지 ‘2024년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공개 모집한다.‘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민이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참여형 제도로 2018년 도입됐고, 매년 약 15명 규모로 공개 모집, 운영해 왔다. 지난 6년간 총 75명의 국민안전감독관들은 총 233회에 걸쳐 연안여객선을 점검하며, ▲여객 이동 통로상 미끄럼 방지 처리 ▲스마트폰 충전 콘센트 먼지 제거 등 507건의 개선사항을
원유운반선도 홍해를 우회했지만 석유화학제품선과 달리 운임이 급등하지 않았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석유화학제품선과 달리 더 큰 VLCC, Suezmax에 수송돼 영향 받은 척 수가 적다고 알려졌다. 또, 선대규모의 차이가 있는데, LR 선대는 250척인 반면 Suezmax는 660척, VLCC는 900척이 운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홍해 사태 영향으로 2 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컨테이너선 평균 용선료는 작년 12월 이후 20~35% 상승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보도했다. 이에 컨테이너선 선주들은 용선 기간 등 계약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1월에만 총 30만TEU, 41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이 인도되는 등 대규모 신조 인도가 계속되는 중이다. 지금까지는 홍해 사태로 인해 신조 인도량이 시장에 흡수됐으나사태 종료 이후에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년 1월말 현재 전 세계 선박 중 총 8,061(운항+발주)척이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 중으로, 지난 1년 사이에 16.2% 증가했다고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는 밝혔다.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에 의한 대응이 5,299척으로 가장 많으나, 지난 1년간 증가율은 5.5%(276척)에 불과했다.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가스류 등 대체 연료에 의한 대응은 2,762척으로 지난 1년간 44.2%(846척) 증가했다.LNG는 컨테이너선(27%), 메탄올은 컨테이너선(66%), LPG는 LPG운반선(99%), 배터리는 페리선(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는 2월 11일 '해상법 주간 브리핑 제90호'를 내놨다.
덴마크 해운‧물류기업 머스크가 8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실적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전년비 74% 감소한 95억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가 87% 감소한 39억3400만달러, 순이익이 86.7% 감소한 39억800만달러로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컨테이너 운임시황 급등이 안정되고, 연후반까지 약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실적은 모두 웃돌았고, 매출액은 37% 감소한 510억달러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빈센트 클라크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이상한 호황으로부터의 과도기적인 해로,
수에즈운하와 연결되는 홍해‧아덴만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해 우회가 불가피해짐으로써 해운회사의 자동차선 사업의 운송 대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항로 변경으로 인한 운송비 상승은 할증료 등으로 운임에 전가해 커버한다. 한편, 선복 부족에 따른 운송 대수 감소는 장기화되면 수익 하락 요인이 된다. 화주로서는 출하 계획을 재검토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노르웨이 자동차선‧RO-RO선사 호그오토라이너스는 8일 2023년 3월기 결산을 발표하고, 2024년 1 – 3월기 운송량이 지난 몇 분기의 평균을 밑돌 것이라는 전
중고선 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스 선주와 미국 선주가 선령 10년 이상의 고령선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계 싱가포르 선사와 다른 그리스 선주가 구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 매각자측은 중고선가의 상승 분위기를 매각 호기로 파악하고, 유럽의 환경규제도 고려해 고령선 처분을 추진한다. 매입자측은 신조선 공급이 적은 점과 중국향 철강원료‧보크사이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케이프사이즈 선대 증강에 주력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브로커 관계자는 현재의 매매선 수요에 대해 “중고선 시장에서 케이
덴마크 부정기선사 노르덴이 8일 발표한 2023년 12월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46% 감소한 4억달러였다. 드라이 벌크시황 하락이 이익 감소 요인이 됐으나, 프로덕트선 시황은 비교적 견조했기 때문에 역대 5번째 높은 수준의 이익을 확보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매출액은 31% 감소한 36억9190만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는 47% 감소한 4억2160만달러로 감수감익을 기록했다.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ROIC(투하자본이익율)는 32%(전년은 53%)였다.노르덴의 중소형 벌커를 중심으로 하는 드라이선과 MR형을 축으로 하는
노르웨이 자동자선‧RO-RO선사 호그오토라이너스가 8일 발표한 2023년 12월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97% 늘어난 5억8958만달러로 큰 폭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운임 개선 등이 기여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매출액은 14% 증가한 14억4607만달러,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65% 증가한 7억3551만달러였다. 기간 중 선령 16년의 6500대 선적「HOEGH BANGKOK」를 6300만달러에 매각했다.자동차선‧RORO선의 선복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사는 수익 안정화로 이어지는 운송계약의 장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