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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이 오는 8월 3일 신임 회장, 부회장, 이사 등 21대 임원을 새로 선출한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2년이상 공석중이었던 이사장직을 대행해 온 한홍교 경영본부장의 경우는 별도 공모에 의해 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홍교 본부장은 이미 1월에 임기가 만료된 상황에서 새 이사장 취임까지 직무대행을 해 온 터라 퇴임의 수순을 자연스레 밟게 될 전망이다. 지난번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서 해운조합과 해수부간의 갈등이 심화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영본부장 자리는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들이 낙하산 인사로 채워졌던 점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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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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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대주주 7 대 1 감자도 확정한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40여년만에 현대상선의 주인이 현대그룹에서 산업은행으로 바뀌게 된다. 9월 1일부로 새로운 체제하에 상장되는 현대상선을 이끌어갈 사장 영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측은 헤드헌터를 통해 현대상선의 새 CEO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의 대표이사, 임원 출신과 최대주주측의 낙하산 인사를 배제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상선이 편입한 2M 소속인 머스크나 MSC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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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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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정기선 시장, 특히 동남아, 한중항로 등 아시아역내 시장의 운임 바닥세는 취항선사들의 경영난을 재촉하고 있다. 파나마운하가 확장 개통됨에 따라 우려했던 5000TEU급 컨테이너 선대의 동남아항로 투입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다 물동량 증가세는 갈수록 둔화되고 있어 선사들간의 출혈경쟁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 한중항로의 경우는 중국경제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공급과잉에 마이너스 운임이 판을 치고 있다. 한일항로도 실링제라는 보호막이 있지만 일본경제도 정체된 상황에서 교역물량은 미증에 그치고 있는 실정. 이처럼 아시아역내항로의 운임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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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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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지난 7월 7일 포스코와의 장기운송계약 물량을 실어나를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명명식을 가졌다. 그것도 행운의 숫자인 7이 두 번 겹치는 날 명명식을 가져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는 우연인지는 몰라도 작년에도 같은 대한조선에서 같은 날 케이프 벌크선 명명식을 가진 바 있어 어떤 의미를 부여해도 되지 않을까. 2013년 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이후 SM그룹에 편입될 당시만 해도 대한해운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이 사실. SM그룹에는 M&A의 귀재라 일컫는 우오현 회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SM그룹이 해운업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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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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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이달말경 현대상선의 새 주인이 된다. 이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새 CEO 영입에 나설 예정. 현대상선이 업황 불황하에서 2010년이후 6명의 CEO가 바뀌면서 회사의 경영난이 오히려 가중됐다는 점에서 산업은행측은 신중의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현대상선의 새 CEO 영입건은 엄청난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것.산은측은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가 조속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해운업 구조조정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어떤 인물을 물색해야 할 지 고심중. 알려진 바로는 빠른 시일내 최종 후보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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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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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황이 장기침체로 조선, 해운업계 특히 조선업계가 벼랑 끝에 몰리면서 한국선급도 심한 경영난이 예상되고 있는데...신조선박들이 쏟아져 나왔던 시절과는 달리 올해는 눈비비고 봐야 할 정도로 세계 해운사들의 신조 발주는 거의 없는 상태가 한국선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업황여파로 한국선급의 경영압박은 내년부터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지만 박범식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노사간의 견고한 단합은 위기감을 한결 가볍게 하고 있는 듯. 조선업계가 공멸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조선 빅3사 노조들은 파업을 가결하는 등 아직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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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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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이나 국내 메이저 언론사들은 현대상선의 2M 얼라이언스 가입건에 왜 그토록 관심을 갖는 걸까. 그것도 삐뚤어진 시각으로 말이다.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행을 접고 2M과 손을 잡게 되면 앞으로 경영정상화는 탄탄대로(?). 이같은 현대상선의 행보를 못마땅히 여기거나 한국 해운업의 추락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외국 선사들이나 외신들의 경우 새로운 루머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는 것은 아닌지...얘기인 즉 머스크가 현대상선을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것은 향후 현대상선의 M&A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 미주노선에서 디얼라이언스나 오션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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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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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EU 탈퇴는 해운업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연일 보도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對영국 수출액은 전체의 1.4%인 74억불에 불과하지만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불확실성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고 구조조정이 한창인 우리 해운업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보호무역주의를 상징하는 브렉시트 여파가 EU 각 국가로 파급시 금융 불안에 이어 실물 수요 위축으로까지 번져 유럽연합과 세계경제 전체를 더욱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공습하고 있는데...특히 해운업황의 장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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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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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해운 사태를 이대로 방관하고 있을 것인가. 국내 최대선사 한진해운이 용선료 연체, 컨테이너박스 리스료 미납 등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는데, 조양호 회장이 팔짱만 끼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 한진해운이 어떤 회사인가. 조양호 회장의 부친인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가장 아끼는 그룹사중의 한 곳이 한진해운이었다. 육해공 물류그룹을 일구면서 해운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故 조중훈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조양호 회장은 일체 무시할 것인지 자문하고 싶다. 한진해운은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국영 해운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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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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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신항만 주식회사 사장에 취임한 전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곤혹스러워 한다는 소식. 한진해운이 법정관리행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최고도의 구조조정과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정이 녹록치 않은 듯. 금년에 당장 1조원의 자금 실탄이 필요한 한진해운으로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출연과 함께 그룹차원에서의 자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같이 한진해운이 난파 직전으로 몰린 원인 중의 하나가 최은영 회장 체제하에서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영민 사장의 경영 실정(失政)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부산신항만 주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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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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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사태이후 해운업종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견제가 유난하다는 것. 업황 장기침체로 금융권으로 대출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 해운업종이기에 안타까운 현실인데 시중은행들이 이제는 우량 대출을 제한하면서 일부 해운, 조선사 직원들에 대해 불이익을 줄 움직임이어서 한숨만...최근 일부 대형 해운사, 조선사들이 채권단 자율협약이나 법정관리행 등으로 시중은행들은 회사에 대한 대출을 기피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같은 불똥이 직원들에게로 튀게된 것. 하지만 시중은행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것은 국내 해운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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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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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한국을 대표하는 해운사다. 명실공히 국내 1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에 대해 최근 정부나 채권단의 행태는 볼쌍사납다. 채권단 자율협약 상황이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견해가 지배적. 대내외적으로 한국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한진해운의 앞날을 정부와 채권단측이 부정적(?)으로 이끌어가려는 의도는 무엇인지 의심스럽기 까지 한 것. 한진해운은 세계적으로 유수 글로벌 해운사군에 속하는 국적선사다. 올해 1분기 아시아발 미주행 노선에서의 시장점유율은 5위이고 아시아발 유럽행 노선 시장점유율은 7위인 선사가 바로 한진해운이다. 정부와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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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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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사와의 원활한 용선료 인하협상을 통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현정은 회장의 이메일 편지가 큰 기여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 현대상선은 한때 용선료 협상이 일부 해외 선주의 비협조로 반전을 거듭하면서 회생이냐 법정관리행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었던 것. 하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웠던 A사가 용선료 협상에 긍정적으로 급선회한데는 현정은 회장의 간곡한 이메일 편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운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현(玄) 회장이 해운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바다. 부친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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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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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운업계에서 회자(膾炙)되는 얘기들은 그토록 관계당국이나 기관에서 대중들에게 알리려 했던 해운산업에 대한 홍보효과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사태로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 2년전 세월호 참사로 해운조합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해운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요즘같지는 않았다. 특히 소위 메이저 신문이나 지상파에서 톱뉴스로 보도되고 있는 것은 수십년만(?)에 처음 있는 듯. 해운인들은 그러나 씁쓸하기만 하다. 좋은 소식으로 톱뉴스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 하지만 국민들이 해운산업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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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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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과 한진해운 홍보팀이 일간종합지들의 경쟁적인 무책임한 기사 난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협상이 某 해외선주와 타결됐다고 오보를 내놓거나 한진해운의 벌크선박이 某 항만에서 억류됐다는 보도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내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 수많은 해운 전문지들은 국내 양대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재기를 위해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많이 비견되는 것. 생존을 위한 종합일간지들간의 보도경쟁은 이해되지 않는 바도 아니지만 현대상선과 한진해운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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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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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한 제 9회 광양항 국제포럼이 특히 눈길을 모으는 것은 전통과 함께 원로 해운인들, 광양항 발전을 견인한 인사들이 대거 초청돼 참석한 것.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이 이번 행사에 특히 해항회(해운항만청, 해수부 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퇴직 공무원 단체) 인사들을 초청해 함께 했다는 점이 훈훈함을 더한다.2년마다 열리는 광양항 국제포럼은 지역 포럼으로는 그 규모나 내실에 있어 높이 평가되는 국제 행사다. 전남지역에 국내 2대 컨테이너항만인 광양항이 개장될 즈음만 해도 광양항 발전에 회의적인 관계자들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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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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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클럽) 이사회가 25일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는 법정관리를 신청해 뜻하지 않게 조합장(한국선주상호보험에선 대표이사로 칭함)에서 물러난 창명해운 이경재 회장의 바턴을 이어받을 새 조합장을 사실상 결정짓는 자리다. 현재 새 조합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P사 K회장, K사 P회장, T사 P사장 등이 경합을 펼칠지, 단독 추대형식으로 새 조합장 후보가 천거돼 이달말 총회에 상정될 지를 결정케 된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비약적인 외형성장과 세계적 해상보험사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어 이같은 기세를 더욱 견인할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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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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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대형화주들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상당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발레사, 리오틴토, BHP빌리턴사 등 글로벌 대형 화주들이 국내 해운사들에 한국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한국 양대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으로 한국 해운업 전반의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 양대선사의 구조조정과 법정관리행 운운은 불황과는 관계없이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국내 중견 선사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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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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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용선주들이 장기 시황악화에 따른 벌크선사들의 경영난으로 용선료 인하요구가 쇄도하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용선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현대와 한진의 인하협상에 응하자니 다른 선사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선박 투자자들의 의견도 무시를 못하는 상황.현재 한진해운은 독일 Dohle, 콘티, 래이즈리더레이, NSB, 그리스 다나오스, 캐나다 시스팬, 터키 지네르, 일본 산토쿠, 영국 조디악, 등으로부터 총 58척의 컨테이너선을 용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그리스 다나오스, 나비오스, CCC, 영국 조디악, 싱가포르 이스턴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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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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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3차 이사장 공모 시한이 5월 23일 오후 6시로 다가왔다. 현재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해운, 물류업계 주요 인사들이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운조합 신임 이사장은 과거 이사장과는 달리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한국해운조합을 이끌게 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그동안 국회에 보류됐던 한국해운조합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 한국해운조합법 개정안은 이사회의 의장을 회장에서 이사장으로 변경하고 부회장을 이사회에서 제외하는 등 소수 임원에게 권한이 집중된 해운조합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해운조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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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