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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벌크선박 해체량이 예상보다 83%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시황 회복에 긍정적(?). 2월 전세계 드라이벌크 선박 해체량은 445만dwt으로 신조선박 인도량 398만dwt보다 많은 양을 기록. 신영증권은 기존에 월평균 257만dwt의 드라이벌크 선박이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는데, 2월 누적 기준으로 예상보다 83% 많은 선박이 해체되는 중.기존 예상 수준의 공급시황에선 업황회복까지 최소 2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수준의 해체량, 인도량, 발주량이 이어진다면 2017년 상반기에 운임 정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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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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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양대 국적선사 경영정상화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 아울러 아사위기의 조선업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 이에 반해 해양수산부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표밭 지원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형국. 보도자료나 김영석 장관, 윤학배 차관 등의 행보에서 보면 종전과 다른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현재 올인해야 할 시책이나 정책 방향은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는 것. 한진해운, 현대상선를 비롯 경영난에 허덕이는 중소국적선사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금융당국과 끊임없이 협의해 최대공약수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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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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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사 중 유일하게 국내에 지사를 설치하지 않은 일본선사 MOL이 결국 지사 설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MOL의 한국총대리점을 맡고 있는 범주해운이 최근 1500TEU급 컨테이너선을 신조하면서 MOL과 중복되는 항로에 투입할 것이 알려지면서 MOL측이 지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 범주해운은 서비스 지역을 인도, 중동지역까지 확대하면서 15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전언. MOL코리아가 설립되면 국내에 외국 유수선사의 총대리점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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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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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한국선주상호보험)가 국내 보험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황의 장기침체로 인해 자칫하면 성장가도에 급브레이크가 걸릴지도 모르는 상황. 지난해 회원사가 보유한 선박 중 80여척이 매각돼 그만큼 보험료가 감소했다. 다행히 임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60여척을 신규 가입시키는데 성공, 우려감을 해소했는데...올해 KP&I는 중국시장을 다방면으로 공략하는 것은 물론 중동, 동유럽 국가 보험시장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질 계획.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일찍부터 이란 공략에 나선 KP&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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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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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만하역료가 중국의 절반수준이고 일본의 1/4수준에 그쳐 터미널운영사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 부산신항 개발로 촉발된 처리물량 급감과 함께 임대료 부담 가중으로 부산 북항 터미널운영사들은 아사직전에 있다고 전언. 이에 정부는 북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북항 터미널 합병에 있어 허치슨이 대주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부산신항도 외국계 자본이 많이 투입됨으로써 항만하역요율의 안정성에 향후 걸림돌로 작용될 우려가 있는데다 북항마저 허치슨이 득세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 진다는 것 . 북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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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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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항로, 동남아항로, 유럽항로의 운임 바닥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항로는 올들어 연초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국면이다. 동남아항로는 경쟁적으로 선사들이 뛰어든 베트남항로가 위험수준에 와 있다는 전언. 특히 한중항로는 출혈경쟁을 불사하는 운임경쟁으로 실제 시장운임은 마이너스 운임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심각한 분위기. 한중항로는 그동안 선사들이 공을 들여 총력전을 펴 왔기에 운임시장 혼탁이 이대로 지속될 경우 선사들의 수익성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관측. 지난해 한중해운회담에서 항로안정화를 위해 운임공표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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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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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최종 자구안을 내놓은 지 얼마되지 않아 자본잠식, 신용등급 강등,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 등 대북사업 악재까지 겹치는 등 경영정상화에 걸림돌만 돌출하고 있다. 이에 현대상선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19.57%(595원) 떨어진 2445원에 장을 마쳤다. 올들어서만 현대상선의 주가가 39% 하락했다는 것. 일부 전문가들은 현대상선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현대상선은 대표적 남북 경협주라는 점에서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나진-하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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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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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국해운조합 오인수 이사장 내정자를 해운에 대한 전문성 결여와 조직관리 경험 부족을 이유로 불승인했다. 사실 해운조합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사장 내정자를 해양수산부가 불승인한 것은 상당히 고뇌가 있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와관련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해운조합 오인수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불승인 통보와 관련해 해운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운조합의 조직안정을 통한 발전 도모를 위해 힘든 결단을 내렸음을 토로해 눈길. 김영석 장관으로선 숱한 어려움을 각오하서라도 힘든 결정을 내린 것만은 분명하다. 해운조합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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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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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 세월호 참사이후 대중속에 깊이 파고든 느낌이다. 제 20대 해운조합 이사장 선임과정과 관련해 정피아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일간종합지를 앞다퉈 해운조합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 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대그룹 계열 해운사도 제대로 홍보가 안될 정도로 해운업은 대중과의 거리감을 항시 체감할 수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해운조합만은 국민들의 기억속에 깊은 인상(?)을 준 듯 하다. 해피아에서 이번에는 정피아 논란이 일고 있는 해운조합 신임 이사장 선임문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모습은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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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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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해운조합 제 20대 이사장에 오인수씨가 선임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사장직에 입성한 오인수씨에 대한 해운업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해피아 출신들이 독점해 온 해운조합 이사장직을 이번에는 정피아가 차지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의 수석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이 더욱 따가운 눈총을 받게 하는 것. 오인수씨의 이력을 보면 국회사무처 정책보좌관, 경기도 문화의 전당 경영본부장,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수석보좌관 등을 역임한 것으로 돼 있다. 해운이나 공제사업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경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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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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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커시황이 최악상황이지만, 이 와중에도 선방하고 있는 벌크선사들이 많다. 장금상선 그룹, 폴라리스쉬핑 등 중견선사는 물론이고 삼목해운을 비롯한 중소 선사들도 긴 불황의 터널을 잘 버티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소 벌크선사들이 은행으로 부터 크게 홀대를 받고 있다. 실례로 삼목해운의 경우 최근 임원에 대한 구조조정이 있었지만 부채비율이 100%대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삼목해운은 해운산업이 유의업종이다 보니 금융권에서 3~4%의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야 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 억울하다고 분통. 중소 벌크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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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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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말 IMF 한파에 한국경제는 휘청됐다. 당시 아시아국가들은 한국과 같은 위기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서구 국가들은 달랐다. IMF시대에 한국 해운사들은 심각한 자금난에 선박이라는 자산을 마구 팔아치웠다. 그것도 헐값에 내다 팔았으니 얼마나 힘든 시기였을까. 유럽의 유수선사들과 아시아국가들간의 격차는 이때 상당히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00년초반 호황을 맞으며 한국 선사들은 선박 확보를 위해 은행으로부터 몸집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돈을 빌렸고 이것이 결국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초래된 미증유의 해운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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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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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운업 경쟁력 강화 시책 일환으로 「운임공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발표는 정부당국간의 위기의 해운업을 살리기 위한 구조조정 추진 협의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해운선사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부측은 해운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대형 선사들의 운임 덤핑 행위를 집중 단속ㆍ제재할 것임을 밝혔다.집중 단속대상을 10개 항로, 35개 항만에서 전 항로, 전 항만)으로 확대하고 운임 협상 범위를 20%에서 10%로 축소한다는 것. 불이행 및 차등 적용 선사에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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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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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 드디어 장기 공백중인 이사장을 뽑는 2차 공모를 실시한다. 2015년 12월 29일부터 2016년 1월 18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게 된다. 전형방법은 서류 및 면접심사(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이며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임용케 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 선 주성호 전 이사장 자리의 공백이 너무 길었고 후유증도 깊게 남아있다. 운항안전업무를 선박안전기술공단에 넘겨야 하는 시련(?)도 있었다. 해운조합이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새 이사장 공모에 임해야 한다는 목소리 크다. 1차 공모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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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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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겨울은 해운사 임원들에겐 매섭기만 하다. 잘되는 선사든 적자투성이인 선사든 구조조정이란 명분을 달아 임원들을 내치고 있다. 물론 오너와 임원간의 불협화음으로 자의적으로 사표를 쓰고 퇴사하는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타의에 의해 사임하고 있다. 오른팔이든 왼팔이든 불황극복을 위해 희생양이 돼야 하는 셈이다. 오너 입장에선 수십년을 같이 해온 임원을 내 보낼 때 수십번 심사숙고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즉흥적으로 임원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오너들도 있을 것이다. 새해 해운업황의 개선 여부에 따라 연초부터 인력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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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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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이 주요 항로마다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선사 입장에선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운임덤핑 못지않는 낮은 운임을 제시해야 지만 경쟁사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현재와 같은 불황하에선 운임시장의 혼탁함은 쉽게 가라앉을 기미는 없는 실정. 이에 각 항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운임안정화를 위한 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바닥 운임이 지속될 시 함께 망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태다. 그러나 수급불균형이 심화된 상태에서 해상물동량 증가율은 새해에도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이 높아 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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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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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해운 불황속에서도 잘 나가는 선사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손꼽는 곳이 KSS해운이다. 최근 VLGC 신조 계약 등의 소식을 접할 때면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과 큰 대조를 이뤄 묘한 느낌마저 든다. KSS해운이 미증유의 불황이라 일컫는 업황하에서 이토록 탄탄대로의 경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동사 주종 사업부문이 불황을 타지 않는 것도 이유이겠지만 견실한 재무구조를 우선으로 하고 장기운송계약 등에 일찍이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다. 특히 임직원간의 화합과 신뢰 경영은 보이지 않는 저력을 키워왔다. 우리 사주제를 통해 다져진 애사심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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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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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에 종사하는 해운인들은 보면 마음이 짠하다. 수출입국을 위해 말없이 쉼없이 달려 온 이들이기에 더욱 그렇다. 수출과 해운업은 같은 배를 탄 운명이다. 무역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우리나라로선 해운업의 성장은 당연한 것이다. 수출입 화물을 99.7%가 해상운송을 통해 수송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적선사의 육성은 필연적이다. 또 정부가 그토록 애지중지해 온 조선산업도 해운업이 동반성장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조선업은 최근 중국 등에 밀리고 있지만 세계 1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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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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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에 건설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능가하는 규모로 탄생될 예정. 그만큼 인천항만공사가 큰 공을 들여 짓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이지만 한중카페리선사들은 항만비용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긴장하고 있다. 인천 신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대형 크루즈선 입항에 초점을 두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터미널이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적, 환경적 부문을 크게 강조하고 있어 LO-LO 카페리선의 입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측은 국제여객터미널에 갠트리크레인 설치를 불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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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7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