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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선봉, 훈춘, 하산과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동북아 3각 무역지대를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북한 나진항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선점은 눈여겨 봐야 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북아의 물류혁신을 위해 남북한 물류 통합 협력의 물꼬가 절실한 시점이다. 나진항은 3개의 부두중 1,2부두는 중국이 임차하고 있고 3부두는 러시아가 50년 임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측은 중국과 러시아의 이같은 과점현상을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북한측은 사실 남한측이 나진 선봉지역 개발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는 것.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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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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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유의 해운불황시기에 한국선주협회 회원사가 급감하지 않고 다시 200개사를 돌파해 눈길. 작년 말 209개사의 회원사를 거느렸던 선주협회는 올들어 시황 개선이 지연되면서 특히 영세한 벌크선사들의 폐업이나 개점휴업 등으로 196개로 줄었지만 그 하락세가 멈추고 최근 다시 200개 회원사를 확보케 됐다. 회원사의 숫자로 보는 한국선주협회의 위상은 불황하에서도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당초 예상과는 달리 선주협회 회원사 수가 200개사에 이르렀다는 것은 선주협회 회원사의 메리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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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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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 2위 선사간 합병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대해 국내 해운업계가 더욱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COSCO와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즈(CSCL)간 합병문제는 수년전부터 회자된 일이지만 현시점에서 중국 정부당국이 로드맵 마련을 지시할 정도의 수순이라면 이번에는 합병쪽으로 완전히 기울 공산이 크다는 것이 해운전문가들의 지적. 10일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관련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양사간 합병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COSCO와 CSCL 양선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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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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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항로 시장이 초창기 독과점적 시장에서 이제는 치킨게임을 불사하는 치열한 경쟁시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16개항로에서 벌어지는 집화경쟁은 예상보다 더욱 뜨겁다. 그만큼 운항선사들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비용절감에 총력전을 펼 수 밖에 없다. 물론 기본적으로 한중항로간 물동량은 큰 골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운임경쟁보다는 서비스 경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한중카페리항로 운항선사들의 경우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 CEO들도 발벗고 영업전선에 나서고 있다. 극히 일부 선사의 CEO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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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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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박경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경륜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인물로 잘알려져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전기정 청장이 오랜기간 맡아 온 해운물류국장 자리는 요직이면서도 책임감이 무한대인 곳이다. 특히 장기침체에 허덕이는 해운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선 팔을 걷어붙이고 관계 기관과의 설전을 불사해야 한다. 조용히 자리만 지키고 있을 시점이 아니다. 그러기에 박경철 해운물류국장이 부임한 것으로 보인다. 절실한 해운업계 금융지원, 국적 크루즈산업 육성 등 굵직굵직한 정책 사안이 수두룩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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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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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예종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에 임명돼 7월 31일 취임식을 갖는다. 임기가 만료된 시점에서 임기택 사장이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돼 차기사장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더 높다. 우예종 신임 사장은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 진 것이다. 제 5대 사장 공모에 총 8명이 입후보해 서류심사에서 3명으로 압축했고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우예종 사장과 송정규 전 한국도선사협회장을 통과시켰다. 이때만해도 해양수산부 1급 고위관료 출신인 우예종 사장의 임명이 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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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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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중해운회담이 8월 26, 27일 양일간 중국에서 열린다. 이번 한중해운회담에선 카페리선사의 선령, 안전문제와 함께 컨테이너선, 카페리선 항로 개방 등이 또다시 주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이후 카페리선의 안전운항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한중카페리협회는 연구용역을 의뢰해 대책안을 강구하고 있다. 선령, 안전문제는 당장 카페리선사들에겐 심한 비용부담과 직결되고 있다. 중고선 운항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제대로 된 요건들을 갖추기 위해선 카페리선의 신조(新造)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측에서 요구하는 선령에 안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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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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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차기사장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청와대는 우예종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아니면 부산출신이며 한국해양대와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두 번 지낸 송정규 전 한국도선사협회장의 손을 들어 줄지, 해운항만업계는 숨죽이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도 유력인사 지원설이 퍼지면서 다크호스임은 분명하다. 서울과 부산의 부산항만공사 차기사장 후보 인물 평가는 기준에서부터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부산항만공사 선임절차는 29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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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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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손실 파장이 포워딩업계로 번지고 있다. 프로젝트 카고 확보에 총력전을 펴 온 유수 포워더들은 주 타겟이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들이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올초부터 유수 포워더들간의 입찰 경쟁이 치열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조원의 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을 산업은행이 어떻게 조치할 지 관심사이지만 빅3 조선소들이 휘청되는 모습은 포워딩업체들에겐 안타깝기만 한 것. 해운, 항공화물 시황이 침체된 상태에서 조선사들의 프로젝트 화물 유치에 성공한 포워더들은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보장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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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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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요즘 보도자료 내용들을 보면 해운항만과 관련된 자료들은 극히 일부분이다. 대부분이 수산, 해양에 치우쳐 졌다. 해양수산부가 부활될 시 해운인들 사이에 회자됐던 것이 수산, 해양 분야에 해운항만 정책이 묻혀버리는 우를 다시 범하지 말하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노무현 정부시절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은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중심국으로 만들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해운항만부문에 나름대로 비중을 두어 왔었다. 하지만 현 정부는 해운항만 정책에 있어 뚜렷한 목표 지향이 없다. 그러기에 보도자료 등에서도 해운항만부문이 혹시나 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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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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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김홍국, 추성엽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하고 법정관리 졸업을 위해 회생절차 종결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이제 법정관리 졸업이 목전에 오면서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는 완전 편입단계 직전이다. 하림그룹과 마찬가지로 팬오션은 홍보 기능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굴지의 국내선사들과 비교해 극히 미약하다. 과거 범양상선 시절 범양의 기획실에서 발간한 자료는 국책 연구소 자료보다 귀한 자료였다. 아울러 홍보실 기능도 한진, 현대에 못지 않았다. 그랬던 것이 STX팬오션으로 상호를 갈아타면서 대외적인 활동이 뜸하기 시작했고 법정관리이후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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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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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세월호 참사이후 1년이상 공백상태에 있다. 직무대행체제로 언제까지 조직이 운영될지 모르지만 조속한 경영정상화가 요구된다. 세월호 참사로 가장 타격을 입은 해운관련 단체는 역시 한국해운조합이다. 여객선 안전관리업무를 결국 선박안전기술공단에 넘겨야 했다. 보통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니다. 책임을 통감하면서도...결국 해운조합의 앞날은 공제사업 관건이다. 해운조합은 운영상 비정상적인 관행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정상이 정상화를 위해선 공제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경쟁력이 있었야 한다는 지적. 이사장 직제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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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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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차기사장 윤곽이 어느정도 잡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의 운영 및 조직의 대대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아 눈길. 항만공사(PA)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임대사업에 크게 의존하는 기형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싱가포르 PSA, 홍콩 허치슨, 아랍에미리트 DP월드 등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TO)들과 비교시 경쟁력에서 한참 열위에 있다는 것. 글로벌 항만공사를 부르짖고 있지만 조직력이 따라주지 않고 터미널을 임대해 임대료를 받아 살림을 꾸려 나가는 기업 행태라는 지적이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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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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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제 5대 사장 공모에 응시한 8명 후보중 서류심사를 통해 3명으로 압축, 22일 면접을 치렀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우예종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송정규 전 한국도선사협회장, 허범도 전 국회의원 3파전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허범도 전 의원이 서류심사에서 탈락하고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가 서류심사 합격자에 포함돼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도 화려한 정치인 출신이 출마함에 따라 눈과 귀가 온통 허범도 전 의원에게 쏠렸지만 허범도 전 의원 카드는 허수였던 것. 해피아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우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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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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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의 조직 결집력이 대단하다. 세월호 참사이후 관련 공기업, 기관장으로의 진출이 완전 봉쇄돼 있는 해피아 출신들이 강력한 단결력을 발휘하며 새 진로를 하나 둘 찾고 있다. 사실 해피아 논란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 또 취업제한이 풀린 해피아 출신들에겐 공기업이나 기관장 등 임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단. 도덕성이나 전문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여야 할 것이다. 부산항만공사 차기사장직을 놓고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이 공모에 응시,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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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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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하림그룹 품안으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하림그룹은 20일 팬오션의 김유식 대표를 퇴임시키고 김홍국 회장과 팬오션 인수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전 STX팬오션 대표이사 부사장인 추성엽씨를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김홍국 대표와 추성엽 대표가 하림그룹과 팬오션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M&A 시너지 효과의 시발점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하림그룹은 팬오션을 인수하면서 옛 범양상선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였기에 이번 각자 대표체제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인수단이 파견돼 팬오션 최종인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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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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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IT기업 케이엘넷이 7월 22일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전 국토해양부 강범구 물류항만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현 서정호 사장은 7월 21일까지 재임케 된다. 서정호 사장은 행정고시 17기 출신으로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고, 인천항만공사 초대 사장에 취임해 인천항만공사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옮겨 평택항의 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케이엘넷 사장에 취임하면서는 IT와 물류와의 접목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고위 공무원, 공기업 사장, 민간기업 사장을 역임하면서 해운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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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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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국적 크루즈선사 육성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기준 장관은 직접 나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크루즈 신동력 산업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현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시책은 고용창출이라는 점에서 해운업계의 국적 크루즈선사 육성책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그런데 문제는 정부가 내놓은 육성책이 네가티브 시책이 아닌 포지티브 시책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방식의 육성책이 시행되면 민간주도의 크루즈사업 추진보다는 정부의 입김에 따라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국적 크루즈선사 참여에 있어 최대한 규제성의 단서는 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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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15.07.1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