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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사장의 IMO 사무총장 당선으로 부산항만공사(BPA) 차기사장 공모가 본격화됐다. 부산항만공사는 14일 차기사장 공모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임사장의 임기는 7월 16일이었으나 IMO 사무총장 선거 관계로 8월 10일로 연기됐다. 원로 해운인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가 대승적 차원에서 차기사장 출마를 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상황에서 차기사장 후보군은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 협회장 출신, 부산지역 대학 교수, 부산항만공사내 본부장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곽인섭 전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우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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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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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사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스 위기, 중국 증시 폭락 등 경제 불안, 메르스 사태 그리고 지속되는 선복과잉 등 대내외적 환경은 해운사들에 불리한 상황.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나빠졌다는 전망치가 대세다. 성수기에 본격 돌입하는 2분기 영업실적에 기대를 걸었던 국내 해운선사들은 저유가시대가 이어지는 것에 만족하는 모양새. 특히 벌크선사들은 최악의 시황에 당황해 하면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다. 몇몇 벌크선사를 제외하곤 스팟시황을 견디지 못하고 개점휴업하는 곳이 수두룩. 하지만 삼목해운을 주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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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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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우오현 회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오현 대한해운 회장(SM그룹 회장)의 친화력과 리더십이 7일 거행된 대한해운 케이프사이즈 신조 벌크선 명명식 행사과정에서 방증돼 눈길.SM그룹이 국내 2위 벌크선사 대한해운을 인수할 당시만 해도 우오현 회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집중 지적하는 글들이 많았으나 실제 우오현 회장은 임직원들과 인화와 배려에 경영 최우선을 둘 정도라는 얘기가 이번 ‘SM TIGER'호 명명식 과정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몸에 밴 듯한 위트와 친화력은 리더쉽으로 이어지는 듯. 준비된 축사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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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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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사장이 IMO 사무총장에 당선되면서 차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에 대한 해운항만업계의 관심이 지대하다. 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부산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공모 지원서를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차기사장 공모 공고는 당초 6월하순경 예정됐지만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거결과를 본뒤 공모키로 함에 따라 다소 지연됐다.임기택 사장을 이을 차기 사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해석도 분분하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인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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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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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은 신임 이사장 1차 공모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공모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2차 공모시기를 7월말로 예정하고 새로운 선거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업계 일각에선 40개 이사국이 비밀투표로 선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매 라운드 최하위 득표자 탈락방식으로 진행하는 IMO 사무총장 선거룰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권유하고 있다. 그간 이사장직을 해피아 출신들이 연이어 취임하면서 수십년간 제대로 된 이사장 선거를 치른 경험이 없는 해운조합으로선 충분히 검토해 볼 문제다. 1차 공모에서도 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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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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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오는 7월 7월 목포 대한조선소에서 공식적인 선박 인도식을 거행한다. 업계는 대한해운이 그간 법정관리 등을 거치면서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인도식을 거행한다는 소식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해운의 선박 인도식 행사 거행은 10년만에 있는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어떻게 행사를 차질없이 치러야 하는지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2008년 가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사세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결국 M&A시장에 나와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대한해운을 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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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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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의 IMO 사무총장 입후보와 관련, 부산항만공사 차기 사장이 누가 될 것인가가 해운항만업의 화두다. 당초 출마 예정이었던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해운업계에 마지막 봉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신중히 생각했다”며 “업계 원로분, 지인들의 의견들을 경청한 후 결정한 것이라며 부산항만공사 사장직 출마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총괄자문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의 다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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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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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항로가 과거와는 비견될 수 없는 혼탁한 상황속에서 카페리선사들이 크게 고전하고 있어 ‘아 옛날이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한 관계자는 전언(傳言). 한중국교 수립(1992년)이전인 1990년 첫 개설된 한중 카페리항로는 황금노선으로 해운업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당국에서도 한중카페리항로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보니 높은 수익성 사업으로 한중카페리시장을 노크하는 해운사 등 관련기업들이 줄을 이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항로가 개방되면서 제살 깎아먹는식의 영업행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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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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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신임 이사장 자리를 놓고 7명의 입후보자가 열띤 경합을 펼쳤지만 최종 후보자를 선임하지 못한 채 다시 재공모에 나서게 된다. 24명의 대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과반수가 넘은 후보자가 최종적으로 선출돼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얻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1차 공모에선 과반수 득표를 할 수 있는 입후보자가 없었던 것. 특히 지역색이 강한 대의원들의 경우 어느 한 곳에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없어 보여 현재로선 이사장직 선출 방식을 바꾸어 재공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에는 소위 해피아 출신들이 득세해 후보자간의 경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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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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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국가인 몽골이 석탄 등 엄청난 자원을 매장하고 있어 벌크선사들은 몽골 자원에 관심이 지대하다. 벌크선사중 중견선사 삼목해운이 정부의 한-몽골 해운협력과 관련, 파트너 주도 해운사로 선정돼 그동안 몽골 해운협력 선사로서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렇다할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최근 몽골측과의 양해각서를 통해 몽골의 양질 석탄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한국으로 수송하는 해상루트를 개발케 됐다. 중국에서 6만DWT급 벌크선박도 인도해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됐다. 삼목해운으로선 해운업황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몽골 정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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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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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업계를 관심있게 지켜보면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 오너나 전문경영인의 역할에서 비롯되는 회사의 명운이다. 글로벌 세계 유수 선사들은 해운불황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일찍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면에서 우리 선사들을 앞서가고 있다. 국내 해운사들의 성적표를 보면 불황이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좋은 실적을 올리는 곳이 예상보다 많아 몇몇 대형 해운사들의 경영악화를 빌미로 해운불황을 외쳐되는 것은 이제 식상(食傷)하다. 오너와 전문경영인의 피와 땀, 정열은 회사 비전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요즘같이 뒤숭숭한 해운환경하에서도 입이 딱 벌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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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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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도 얼마남지 않았다. 선사들마다 1분기와 비교하는 주판소리가 생생하다. 하지만 대세가 1분기보다는 영업성적이 못할 것이란 판단이다. BDI가 조금 살아나고 있지만 최악의 상태인 벌크선사는 물론이고 컨테이너 정기선사들도 선복과잉이란 지병에 고전이 예상된다.2분기의 경우 주요 정기항로의 컨테이너화물 운임이 선복과잉으로 운임시세가 크게 악화됐기 때문. 특히 아시아-유럽항로의 운임은 연구대상이다. 과거같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 유럽항로의 경우 정상 시황이라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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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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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에서 안전관리업무를 이관받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최하의 경영평가를 받아 주목. 해양수산부와 해운업계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이같은 평가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고민중.기재부는 16개 공공기관중 15곳이 작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 D․E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 가운데 해운업계 기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선박안전기술공단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E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이 없거나 재임한지 6개월이 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행히 해임 건의대상에서 빠졌다. 그만큼 목익수 이사장의 어깨는 천근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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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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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는 비견될 수 없는 한국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당장 보이는 피해는 관광업계, 음식점, 쇼핑센터 등에서 가시적으로 심각성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 해운업계는 어떨까. 한중, 한일 카페리선사들은 승객수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악몽을 되새기고 있다. 특히 한일 카페리선사들의 경우 일본 대지진,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로 이어지는 악재로 상상하기 조차 싫은 손실을 보고 있다. 카페리업이라는 것이 승객보다는 화물 운임이 매출이나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예상치보다 경영악화가 덜 하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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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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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팬오션 이해관계인집회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하림그룹 컨소시엄이 팬오션의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 이후 가장 민감하다는 증시 시비에 해운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코스닥 상장사인 하림은 전 거래일에 비해 15일 주가(株價)가 20원 내렸고 팬오션은 전 거래일에 비해 20원 올랐다. 15일 장중 초반에는 하림의 주가가 치솟고 팬오션도 강세를 보였지만 마무리는 별 신통치 않았다. 관리종목인 팬오션의 주가가 하림그룹의 인수 최종 결정에 급상승할 것으로 주주들은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 거래일 보다 팬오션은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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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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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되는 팬오션과 인수하는 하림그룹의 공통점을 찾자면 기획홍보 기능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다. 팬오션이야 원치 않은 곳으로 매각이 최종 결정나는 터라 공시이외에는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보도자료 등을 내놓지 않았을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하림그룹은 채권단과 주주들에 대한 감사의 입장 표명과 함께 향후 인수일정을 안내하는 참고사항 정도의 자료를 그것도 첨부자료가 아닌 상태를 이메일로 송부해 1조79억5천만원의 팬오션을 인수하는 하림그룹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체계화된 조직 구성이 안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앞날이 다소 불투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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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