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장금상선의 그룹사로서 재탄생한 흥아라인은, 설립 5년째를 맞이했다. 일본 전국 약 50여개항을 연결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진 흥아라인은 부산항을 기점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각 항만과 접속하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로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최근에는 웹을 통해 스케줄 검색과 선적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E-SERVICE」 활용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흥아라인의 전신인 흥아해운은 1961년 창업했다. 일본 총대리점은 삼영해운이 맡아, 오랜 세월에 걸쳐 한국과
유럽 자동차선‧RO-RO선사 발레니우스빌헬름센은 3일, 미국 동안 볼티모어항의 교량 붕괴 사고로, 올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에 500만 – 1000만달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산을 발표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이 추산은 이번 혼란이 1개월 계속되는 것이 전제이며, 볼티모어항에서의 물류업무 감소와, 항내에 발이 묶인 자동차선「CARMEN」의 불가동으로 인한 운송대수 감소를 포함시켰다,발레니우스는 볼티모어항에서 프로세싱 센터를 운영하며, 출고 전 검사와 수리, 보관‧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신수용 연구위원은 4일 'KMI 국제물류위클리'를 통해 볼티모어항 붕괴 교량은 지난해 1200여만대 차량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항만은 연간 처리량(톤) 및 컨테이너 수 기준으로 미국 내 상위 20개 항만 중 하나이며, 벌크화물(Dry Bulk) 부문에서 10번째로 큰 항만이자 자동차 수출입의 주요 허브이다. 미국 교통부의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톤 기준으로 17위, 벌크화물 기준 10위, TEU 기준 15위를 차지했다.2023년에만 1,250만대의 차량이 이번 사고로 무너진 프랜시스 스콧
미국 동안 볼티모어항을 가로지르는 대형 교량 붕괴 사고로, 선사의 자동차선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볼티모어항의 입출항 재개가 지연되면, 자동차선 배선에 영향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자동차선 관계자는, “현시점에서는 하역지와 선적지 변경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단의 혼란은 없다” 하지만 입출항 중단이 길어지면, “내륙 물류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항만지구의 혼란‧체선을 초래해, 배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말한다.자동차선 사업에서 볼티모어항은, 미국 동안 수출입의 관문이다.
미국 동안 볼티모어항을 가로지르는 대형 교량이 컨테이너선 「DALI」의 충돌로 붕괴된 사고로, 이 선박을 보유한 싱가포르 선주 그레이스오션과 선박을 관리하는 시너지마린은 현지시간 1일, 메릴랜드주 북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미국법에 의거한 책임제한을 신청했다. 현시점의 책임 한도액 추산은, 선박이 온전할 때의 자산가치와 미지급 운임의 합산에서 수리비와 해난구조 비용을 뺀 4367만달러를 예상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미국의 선주책임제한법은, 선박의 자산가치와 미지급 운임 등을 기초로 책임한도액을 산출한다.신청서에 따르면, 「DALI」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 부동산 위기론 재점화’, 탱커는 ‘LR2 운임 단기 급등 분 WS 65 하락 반납’, 컨테이너선은 ‘볼티모어항 사고, 공급망에 영향 제한적’ 그리고 Sale & Purchase는 ‘카타르 프로젝트 LNG운반선 대량 발주’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 건설조업 활동 둔화에 따른 철강 수요 침체 영향으로 철광석 물동량 제한이 지속되며 낙폭이 확대됐다.철강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건설 조업활동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단기 유지보수를 실시 중인 대다
HMM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 :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조선·해운업 Green Transition 동향과 시사점” 리포트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국제 해상운송이 탄소배출에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약 1.8~2.3%이며, 국가 단위로 비교 시 CO2 배출 5위인 일본(2.81%)에 이어 6위(1.84%)에 해당된다.전 세계 화물운송의 80% 이상(2021년, UNCTAD)을 해상운송이 차지하고 있어 Green Transition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편이다.UNCTAD(2023)에 의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노후화된 선박 운영으
해사경쟁법연구회(회장 김인현 교수)는 제11회 해사경쟁법 연구회 모임을 4일(목) 13:30-14:30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공지했다.본 연구회는 해운, 조선, 물류 분야에서의 경쟁법을 연구하는 학자와 실무자들의 모임이다. 그간의 연구결과를 해사경쟁법연구라는 제목으로 책자를 발간 중이다(4월말 발간예정).◇발표자 : 김근홍 한국근해수송협의회 사무국장◇일시 : 4월 4일 목요일 13:30 - 14:30◇주제 : 동남아 정기선 과징금 취소소송 결과보고- 서울고등법원 2024.2.1.취소판결을 중심으로-참가대상: 제한없음(줌주소)Zo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일(화) 서울에서 일신해운, 해운유조를 비롯한 선사 대표자분들과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연안화물선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강화 등 변화하고 있는 연안해운업계의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연안해운업계가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낮은 운임과 운항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였다.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연안해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2차 버전을 4월 1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K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처음 출시했다.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소한의 터치 또는 클릭만으로 IMO의 대부분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정 또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미 24여년 간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22차
재단법인 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양용모) 그리고 사단법인 경제교육단체협의회(회장 박재완)는 4월 2일(화) 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해군 장병을 찾아가는 “바다 위 경제교육”을 시행하기로 하였다.특히, 이번에 시행되는 경제교육은 해군의 특성 상 선상 및 도서 지역에 주둔하는 장병을 찾아가 함선 위에서도 실시하는 “바다 위 경제교육”으로, 연평도에서 울릉도까지 어디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해군 장병 경제교육의 재정 지원을 맡게 된 재단법인 바다의품의 정태순 이사
(사)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 변호사)이 톤세제와 관련해 4월 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공개포럼의 대주제는 “해운톤세제도 대토론회 – 쟁점과 개선방안”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범교 실장이 “해운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해운세제 개선방안”을, 현대경제연구원 이원형 연구위원이 “톤세제 논의동향 분석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연구”를 발표한다. 이후,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를 좌장으로 해 서울과학기술대 윤성만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부연구위원, 삼정회계법인 이성태
올들어 1~2월 한일항로 컨테이너화물은 수출 물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물량은 전년동기보다 다소 증가했다.한국근해수송협의회에 따르면 1~2월 한일항로 컨화물은 총 24만3183TEU로 전년동기대비 0.5% 늘었다. 이중 수출 컨화물은 14만4499TEU로 4.4% 증가했고 수입 컨화물은 9만8684TEU로 4.7% 감소했다.동기간 로칼화물은 9만4223TEU로 3.7% 감소했고 피더화물은 1만6471TEU로 43.4%나 줄었다. 반면 삼국간T/S 화물은 13만2489TEU로 15.2% 증가했다.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해상 운임은 약세를 시현했다.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13주차(3월 29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35포인트 상승한 183.18p를 기록했다.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초대형 유조선)와 수에즈막스급이 각각 50만달러 상승했고 MR탱커도 25만달러 올랐다. 가스선 중 174k(17만4000) cbm급 LNG선 신조선가는 50만달러 하락했다.수주량은 2024년 3월 29일 SIW 미발표로 다음주에 기재 예정이다.13주차 중고선가지수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항만예선 분야 교육훈련과정 개발 및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7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항만예선 분야 종사자 및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선원 교육 및 채용 등 공동협력 시 발생되는 정보 교류에 대한 협력 등을 위해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체결했다.김일동 이사장은“항만예선 분야 교육훈련과정 개발과 신규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하게 상호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통합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인 「KR-DAON(Digital Application Online Network)」과 고객 시스템과 데이터 교환을 위한 플랫폼「Nexawave」를 4월 1일부터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출시로 고객들은 KR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KR-DAON에서 통합하여 제공받고, Nexawave를 통해 자사의 시스템을 연동하여 KR의 데이터를 보다 원활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먼저 통합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인 DAON에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되었던 K
홍해 사태로 아시아-유럽항로간 배출권 거래제(ETS)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대현 전문연구원은 'KMI 국제물류위클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해 사태 여파가 아시아-유럽 컨테이너 항로 간 선사·화주들의 배출권거래제(ETS)부담 증가를 야기했다.홍해 사태로 인해 아시아-유럽 간 컨테이너 항로에서 남아프리카 경유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연료유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은 선사의 EU 탄소세 부담 증가로 작용하고 있다.Hapag-Lloyd의 Rolf Habben Jansen CEO는 배출권거래제(ETS)
한국해운협회는 4월 1일(월) 11시 해운빌딩에서 제주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고승한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한국해운협회는 2002년부터 도입한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로 국적선박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었으며 이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제주 지역 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6천만원을 기부했다.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제주도와 해운업계는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를 통한 긴밀한 관계”라며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로 우리나라 해운회사들의 선박 90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3월 28일(목)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Forbes) 코리아 주관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설립 6년차인 해진공은 ‘희망더(+)海’ 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산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기부를 확대하고 있다. 비교적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진공은 장학지원, 문화 인프라 조성, 창업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해진공이 소재한 부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만도시라는 특성으로 인해 해진공의 사업 분야와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