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이달내로 법정관리체제로 가는 기업회생절차안을 마련해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조 설립은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
노조설립이 매우 비밀리에 비공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사무직 직원들의 고충을 짐작케 한다.
STX팬오션 관리인이 채권단에 인력 30% 정리를 밝혔다고는 하지만 현 노조가 강성 노조로 발전할 시 매우 시끄러워 질 것은 분명한 듯.
채권단에 단기적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관리인으로선 고강도의 인력 구조조정에 너설 수 밖에 없는 입장.
이미 STX팬오션의 주요 임원들이 떠난 상태에서 리더십이 아쉽기만 한데...
아무튼 우리나라 최대 벌크선사로서의 새로운 재기를 위해 노조와 관리인, 채권단 그리고 법원간의 합리적 합의점을 도출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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