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대한통운을 인수할 시 주목적은 택배와 부동산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장치산업으로 수익성이 약한 항만 터미널에 CJ그룹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라는 의미다.
신선대부두를 운영하는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200억원의 임대료를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CJ그룹차원에서 대응치 못하고 있는 것은 그룹이 추구하는 성격과 배치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하지만 CJ그룹의 자회사인 신선대부두 운영회사가 임대료를 못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법적인 조치를 받을 경우 그룹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킬 수 있어 어떤 방도든 신선대부두 임대료체납 문제는 부산항만공사측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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