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0일 미국 NOAA(해양대기청)로부터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NOAA 前부국장이며 現자문관인 Margo Jackson은 공로상 전달을 통해 “공단과 NOAA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노력해왔으며, 향후 한국과 미국의 해양환경 보전의 큰 양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4월 18일부터 5일간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한미 해양보호구역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국내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지자체 공무원, 갯벌센터 네트워크, 민간단체 등 25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해양보호구역 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해양보호구역 이해관계자의 갈등조정과 적극 참여방안 ▲해양보호구역 자율관리를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방법 등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균형 있게 구성하였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금번 미국 NOAA로부터 공로상 수상은 다년간 축척된 우리 공단의 해양보호구역 보전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관리 모델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민 모니터링, 생태관광, 공간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맞춤형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양보호구역 국내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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