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핑뉴스넷의 남다른 열정과 정보력 큰 기대”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물류업계의 새로운 인터넷 뉴스 매체로서 빠른 뉴스로 우리 업계 활동에 공헌해 온 쉬핑뉴스넷의 창간 3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 3년간 알찬 정보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우리 해양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쉬핑뉴스넷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대외교역량의 99%를 해상운송에 의존하여 물류에 있어 해운업 비중은 압도적으로 크고, 선복량은 세계 5위,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항만 산업을 보유한 해운강국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원양 컨테이너 선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해운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이는 우리 국적 선사들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운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하여 정부는 해운기업의 초대형 선박 확대를 지원하고, 해운금융과 보험, 해운 거래소 건립 등을 추진하여 합니다.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추어 2만 TEU 급 선박도 접안할 수 있도록 최첨단으로 항만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해양산업 클러스터 등을 육성하여 우리나라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를 잇는 세계 물류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형 이-내비게이션과 지능형 선박항해 체계를 구축하고, 연안여객선을 현대화하여 국민들이 우리 바다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제는 정부 혼자 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와 민간 업계가 서로 믿고 의지하며 협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쉬핑뉴스넷이 남다른 열정과 정보력으로 우리 업계가 대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정부 정책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쉬핑뉴스넷이 우리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전문 매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쉬핑뉴스넷의 창간 3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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