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등 항만종사자 노고 치하…노사민공 소통양해각서 체결

 
광양만권 항만관련 업체 및 노조, 지자체, 정부기관, 공기업 등이 동반성장을 다짐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5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체육시설에서 ‘제2회 광양만권 동반성장을 위한 노·사·민·공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공사가 주최하고 광양시, 여수광양해양협회 및 지역 항만물류협회, 운송사협의회, 컨부두협의회, 도선사회, 예선협회, 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항만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기관들은 상호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부 3.0 구현을 위한 소통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정부 3.0 구현의 핵심과제인 정부 및 민간기관간 빅데이터 구축, 유관기관간 칸막이 해소 및 민관협치 강화를 통한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또 축구, 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권종수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광양만권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 축제의 장”이라며 “노사 상생의 기본정신을 배양하고 광양항이 세계 10위의 물동량 처리 항만으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공사,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광양시 등 공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해양협회, 물류협회, 광양항운노조, 순천·여수항운노조, 운송사협회,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하역사 등 항만종사자 6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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