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신조선가는 변동무...1만3000TEU급 1억9백만달러

 
11월말 기준 벌커 선종별 신조선가는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4200만달러, 파나막스는 2400만달러, 핸디막스는 2230만달러 그리고 핸디사이즈는 1950만달러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인덱스는 70.0을 기록했다. 11월말 기준 컨테이너 선종별 신조선가는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9백만달러, 1만TEU급은 9300만달러, 6600TEU급은 6천만달러, 4800TEU급은 4350만달러 그리고 3600TEU급 컨테이너선은 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탱커 인덱스는 141.0을 나타냈다. 11월말 기준 탱커 선종별 신조선가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VLCC는 8500만달러, 수에즈막스급은 5500만달러, 아프라막스급은 4500만달러 그리고 MR PC는 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월 토탈 인덱스는 111.4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
한편 벌커 중고선가는 일부 선종이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케이프사이즈급 중고선가는 140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로 파나막스급은 800만달러, 핸디막스급은 550만달러에서 580만달러로 그리고 핸디사이즈는 680만달러를 나타냈다.
상승 전환한 벌크 중고선가와는 달리 탱커 중고선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의 중고선사 하락폭이 컸다. VLCC는 4000만달러, 수에즈막스급은 3050만달러에서 2750만달러, 아프라막스는 2천만달러에서 1800만달러 그리고 MR PC는 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 선종에서 발주부진은 지속됐다”며 “11월까지 누적 신조선 발주는 벌커 1,284만 DWT, 컨테이너선 17.8만TEU, 탱커 893만 DWT, PC 43.5 DWT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발주가 많은 벌커조차 2015년 발주 물량의 51.6%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며, 컨테이너선과 탱커의 경우 각각 2015년도 발주 물량의 7.8%, 16.8%에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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