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017년 매출액(별도)은 15.0조원으로 전년대비 23.1%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매출액은 2.3조원으로 34.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3일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의 2017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신규수주가 당초 계획을 크게 하회해 수주잔고가 급감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3일 발표된 가이던스는 기존의 KB증권 추정치를 하회해 향후 추정치 하향조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졌다.
현대중공업의 2017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지난해 예상실적 대비 23.1%, KB증권 기존 전망치 대비 14.3%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 가이던스가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기존 추정치와의 차이를 고려할 때 비조선부문 실적도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 필요할 전망이다.
현대미포조선의 2017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지난해 예상실적 대비 34.3%, KB증권 기존 전망치 대비 4.2% 낮은 수준이다.
KB증권의 2017년 매출 추정치(연결)가 컨센서스 대비 90.2%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컨센서스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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