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사장 공모에 응시한 8명의 후보자들이 2차 면접을 마친후 최종 3명으로 압축됐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2월 3일까지 15일간 신임 사장에 공모한 8명의 후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에 대해 사장 후보 심사위원들의 2차 면접을 실시했다. 5명의 면접 대상자는 방희석 중앙대 명예교수(YGPA 항만위원장), 이동명 한국국제터미널(KIT) 사장, 정영석 한국해양대 법학부 교수, 정두섭 여수광양항만공사 본부장, 차민식 전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등이었다. 이들 중 최종 면접에 올라간 후보는 방희석 명예교수, 정두섭 본부장, 차민식 본부장 등이다. 현재 3명 후보를 두고 보면 방희석 명예교수의 사장선임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정두섭 본부장과 차민식 본부장은 들러리격 성격이 크다.
현재 해수부장관도 방희석 명예교수에 유난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사장의 경우 청와대 인사검증이 생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추천위가 심사위원들의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3∼5명을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 후 심사를 거쳐 해수부에 복수 후보를 선정 추천하면 해수부 장관이 임명한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