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전신인 범양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선례가 있어 기업회생절차와는 끈질긴 인연이 있는 해운기업이다.
이제는 채권자를 위해서도 그렇고 한국해운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조속히 경영정상화에 다가가는 것.
아울러 STX팬오션의 대 국민 홍보를 비롯해 향후 경영정상화 추진계획을 전문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이미지 쇄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하지만 STX팬오션의 현 상황이나 조직구성을 파악할만한 부서가 없고 직원들도 그다지 애사심이 끌리는 모습은 아닌 듯. 물론 그 좋은 해운선사가 법원 관리하에서 재기해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도 아니고 분위기 역시 침울하다보니 힘빠진 모양새가 그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럴때일수록 STX팬오션의 저력과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조직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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