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국회에서 한중간을 잇는 열차페리건과 관련 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한중 열차페리 구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사안이기도 해 추진과정이 해운업계에선 관심사가 아닐 수 없는 것. 이와관련 한중 해상 열차페리를 건설하면 12억달러 이상의 무역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한 연구기관의 연구결과과 발표되기도 했다.  한중카페리 선사 한 관계자는 "열차페리는 전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카페리업계에선 알고 있다"고 전언.

한중 해상 열차페리 구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여러과정을 거쳐야 되지만 우선적으로 한중간을 운항하는 카페리선사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하는 문제다. 그런데 국토교통부측은 이 회의에 참석했으나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참석치 않은 것으로 전해져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다소 실망한 듯. 한중 해상 열차페리의 구상은 경제성 등을 비롯 관련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경청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