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구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에 발행 예정 신주의 80%가 넘는 86.55%가 매수주문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흥아해운은 18일 신주 4100만주를 발행키 위해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양일간 진행한 청약에 3548만7353주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흥아해운 최대주주인 홍콩 투자회사 페어몬트파트너스를 비롯한 구주주가 2888만3805주를 신청했고 우리사주조합이 334만6758주를 매수키로 했다.
흥아해운은  금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와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키로 해 기명식 보통주 41,000,000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구주주 초과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및 단수주(5,512,647주)는 2018년 1월 22~23일에 일반공모를 통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공모 후 발생되는 최종 잔여주식은 대표주관회사가 자기계산으로 잔액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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