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TEU급 10년 중고선가 50만 달러 올라

 
지난 주(2월 2일) 신조선가 지수는 1p 상승한 126p를 기록해 올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탱커 중 VLCC가 40만달러 상승했고 MR탱커도 50만달러 올랐다. 벌크선의 신조선가는 변동이 없었으며, 가스선 중 174k cbm급 LNG 선박의 가격이 50만달러 하락해 1억 8,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선박의 신조선가 변동은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가 4척, LNG선이 1척, 벌커가 13척, 컨테이너선이 2척, 재래화물선이 1척, 해양지원선이 1척으로 총 22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74척을 기록, 2017년 동일 기간 동안의 34척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신조선 수주활동이 활발했다.
지난 주(2월 2일)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p 상승한 96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벌커 중 케이프사이즈급 5년 중고선가가 1백만달러 상승했고 컨테이너선 중 4,500TEU급이 80만달러 올랐다.
2,750TEU급 5년 중고선가가 50만 달러 상승했고 1,7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50만 달러 올랐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113척을 기록했다. 2017년 동일기간의 중고선 거래량이 163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중고선 거래량은 감소한 편이지만 연초 대비 활발해 졌다.
탱커, 벌커, 가스선 운임 모두 약세를 보였고 컨테이너 운임만 2달째 상승했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8% 하락했고 수에즈막스급은 19.3% 상승했다. 아프라막스급은 16.1%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MR탱커나 핸디탱커는 각각 12.2%, 20.6% 하락하는 등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10.2% 하락해 1,095p를 기록했고 대형선 운임 은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9.8% 하락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이 75,000달러 기록하며 전주대비 3.8% 떨어졌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24.99p 상승한 884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9.41p 상승한 829p를 기록했다. 전저점인 12월 초 운임 대비 SCFI는 25% 이상, CCFI는 8% 이상 상승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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