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부문이 위기상황까지 간 주요인은 무엇인가.
흥아해운의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이고 부사장은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이환구 회장이다. 이 두사람은 국적 외항해운업계의 권익을 옹호하고 항로 안정화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흥아해운이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에서 적자전환된 주요인은 타 선사와는 달리 협회나 협의회 회장 회사로서 덤핑 대열(?)에 나서지 못한 데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한국 외항해운업계 대표적 선사이며 위상이 남다르기 때문에  최근 흥아를 둘러싼 일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지도 모른다. 이와 관련 풍문도 여러가지다.
하지만 해운업계 원로분들은 흥아해운의 경영진의 경영철학이나 스타일로 봐선 한국 해운업계를 끌어가는 주도적 입장에서 책임감도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해운전문가들은  만약 한진해운에 이어 흥아해운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소문에 의해 휘청될시 한국 해운업계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현실적으로 흥아해운의 입지 불안은  지난해 적자전환이 큰 기폭제가 됐다며  업계나 정부당국은 흥아해운의 경영전략에 보다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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