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수송량 240만TEU, 매출액은 1.46조로 지속 성장

 

근해항로에서 시장점유율을 놓고 고려해운과 오랫동안 선의의 경쟁을 보였던 흥아해운이 장금상선과 컨테이너사업 부문 통합이 발표되면서 고려해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려해운이 전반적인 해운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선박 투자 및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영업확대에 힘입어 개별기준 영업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437억원의 실적(연결기준 영업이익 542억, 당기순이익 577억)을 기록하면서 33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또 부채비율은 70.3% 수준으로 전년 84.7%에서 더 향상돼 업계 최저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기록하게 됐다.

컨테이너화물 수송량은 2016년 228만TEU에서 5.2% 증가한 240만TEU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1조 4천 600억원을 기록했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2018년에도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과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마켓점유율을 확대하고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매출 증대 및 수익증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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