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는 현대상선, 장금상선, 고려해운, 흥아해운, 팬오션, 대한해운, 폴라리스쉬핑, KSS해운, SK해운, 동아탱커 대표가 참석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구매자금, 운영자금, 리파이낸싱(대환 대출) 등의 용도로 8천억원을 공급한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해운 금융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고 한국 해운 재건에 일조키 위해 자금을 배정할 것이다"며 "친환경·고효율 선박 발주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은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날 참석한 국적 해운선사 대표들은 정부의 지원 계획과 오는 7월 설립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