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제물류 대기업 판알피나의 2018년 1분기(1 - 3월) 실적은 EBIT(세전 영업이익)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2444만 스위스프랑(CHF), 순이익이 39% 늘어난 1661만 CHF로 큰 폭의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주력인 항공화물이 실적을 견인했다. 로지스틱스사업도 호조였다.

매출액은 11% 증가한 14억1429만 CHF,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3배인 6437만 CHF였다.

부문별에서는 항공화물은 매출액이 14% 증가한 7억5013만 CHF, EBIT가 57% 증가한 2690만 CHF였다. 처리중량은 3% 증가한 24만1000톤였다. 1톤당 총 이익은 19% 증가한 739 CHF로 대폭 개선됐다.

해상화물은 매출액이 9% 증가한 5억3469만 CHF, EBIT가 전년 동기의 손실 315만 CHF에서 580만 CHF로 악화됐다. 처리물량은 3% 감소한 35만9800TEU였다. 대규모 계약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1TEU당 총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303 CHF로 개선됐다.

로지스틱스는 매출액이 1% 증가한 1억2947만 CHF, EBIT가 42% 증가한 338만 CHF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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