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속 포워더 대표 대상 인천항 인프라 및 서비스 경쟁력 홍보

▲ 인천항만공사 및 한국국제물류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12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임원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선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태경해운항공 대표)을 비롯하여 포워더사 대표들로 구성된 임원단과 첫 정식 대면식을 갖고 인천항 인프라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홍보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20개 포워더사 대표를 대상으로 현재 추진중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LCL*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배후단지 개발현황을 설명했다.

* (LCL) Less than Container Load의 약자로, 컨테이너 1개를 모두 채울 수 없는 소량화물을 의미

또한, 2018년 새롭게 개편되는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인천항 이용을 당부했다. 개편된 2018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따르면 지급 대상에 LCL 화물 수출 포워더에 대한 인센티브가 신규 포함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물류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KIFFA 및 소속 포워더사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졌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해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향후 정기항로 확충과 신규 배후단지 공급 등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슈에 적극 대응해 항만 서비스 수요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FFA는 760여개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를 회원사로 하는 협회로 국제물류업계 전문인력 양성, 물류전용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업계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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