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스타벌크 캐리어스가 발표한 2018년 1분기(1 - 3월) 결산은 순손익이 99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는 1595만달러 적자였다. 드라이 시황 개선이 기여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1억2105만달러, 영업손익은 2327만달러 흑자(전년동기는 528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기간 중 평균 용선료 수입은 1만2586달러(전년동기는 8156달러)로 개선됐다.

3월말 시점의 운항선대는 73척으로 전년 동월말 대비 4척 증가했다. 또한 4월 이후 적극적으로 벌커를 구입하고 있고, 증자와 중국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조달자금을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4월 말 이탈리아 선주 아우구스티아틀란티카와 미국 대형 투자펀드 요크캐피털매니지먼트로부터 16척, 5월에 노르웨이 선사 송가벌크로부터 15척의 구입을 결정했다. 인도 후의 선대는 108척으로 확대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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