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완 대표이사 해운기업 CEO 중 10위권내 유일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당당히 6위(매출 10조원 미만 기업군)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CEO스코어 발표자료에 따르면, 재임기간 1년 이상 국내 22개 업종 500대 기업 CEO 대상으로 2017년 경영성적을 평가하였는데, 김용완 대표이사가 해운 기업 CEO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 성적을 기록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100점 만점에 총 72점을 받았으며, 매출증가율과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초과성장률은 각각 20점 만점에 모두 만점을 받아 40점, ROE(Return On Equity) 11.5점, 부채비율 10점, 고용증가율은 10.5점을 받았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2013년 11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력 결속과 영업 강화, 재무건전성에 주력하며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2014년부터 국내외 화주들과 대형 장기운송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회사의 외형과 내실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고용 확대와 내부 단합을 통해 단시간 내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게 업계의 평가이다.

최근 대한해운은 브라질 발레, GS칼텍스, 에쓰-오일 등과 맺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 선박 모두를 국내 조선소로 발주하며 해운과 조선, 화주간 상생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해운은 2017년말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607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SM그룹 편입이후 최고 실적임과 동시에 17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 출처 : CEO 스코어(단위 :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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