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얼라이언스인 P3네트워크가 내년 출범한다.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마다 P3에 대한 우려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화주협의회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무역협회 등 화주관련 단체나 해운단체들의 경우 P3네트워크 출범의 위협이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분석치 못한 것 같다. P3네트워크가 정식으로 출범해 공동운항할 경우 세게 컨테이너시장은 독과점체제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운관계당국이나 관련단체에선 P3네트워크에 대해 보다 면밀한 분석과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이미 그 시기를 놓쳐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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