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항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로부터 530만달러의 보조금을 받은 후 수소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장비 배치를 추진 중에 있다.
이는 북미에서 두 번째로 바쁜 항만인 롱비치항에서 두 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무공해 장비를 테스트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본 테스트는 C-PORT라 불리는 롱비치항 오프로드 기술 시연 프로젝트에 의해 수행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기후 관련 투자의 일부이다.
C-PORT 프로젝트는 경제를 강화하고 공중보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탑핸들러 3대,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야드트랙터 1대,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야드트랙터 1대 등 총 5대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테스트는 항만운영 무공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이들 5대의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항만위원회 위원장인 Lou Anne Bynum씨는 “우리는 2005년 Clean Air Action Plan을 도입한 후 거의 90%의 디젤 배출을 감소시켰으며, 이를 기반으로 항만 전역의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롱비치 항만의 사무국장인 Mario Cordero씨는 “오염물질 배출제로 항만을 만들기 위해 CARB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중요한 시연 프로젝트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KMI 강무홍 전문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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