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물품의 안전·신속 통관위해 인력충원 추진

해외직구의 급증세에 따라 특송화물이 매년 15∼25%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이 직구를 통한 마약․총기**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현장인력 충원 추진 등 노력에 나섰다.
* 특송(십만건): (’13)177→(’14)226→(’15)235→(’16)270→(’17)333→(’18.9)301(전년동기비 25%↑)
** 특송 마약류 적발실적(건): (’15)65→(’16)60→(’17)83→(’18.9)166(전년동기비 170%↑)총기류 적발실적(건): (’15)27→(’16)7→(’17)15→(’18.9)36(전년동기비 350%↑)

ㅇ 2013년 대비 2017년 특송화물 반입건수는 두 배(17백만건→33백만건) 증가한데 발맞춰 특송업체는 자체시설을 확충완료 또는 계획 중에 있으나

ㅇ 세관의 특송화물 담당인력은 2013년 126명에서 2017년 158명으로 불과 25%인 32명 증원에 그쳤다. 이에 관세청은 특송 전담인력의 적기 충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인천세관의 엑스레이 판독인력 20명, 인천·평택세관 해상특송 전담인력 13명 등 모두 33명의 인력을 내년중 추가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폭증함에 따라 해상특송*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11월, 인천항 특송통관장의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하고 평택항 해상특송장 개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 해상특송(만건): (’14)19→(’15)51→(’16)101→(’17)276→(’18.9)358(전년동기비 140%↑)

ㅇ 한정된 인력으로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집중검사 제도를 운영하여 사전 정보분석을 통한 우범화물 선별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 한편, 관세청은 특송으로 반입되는 모든 화물에 대해 동시구현 시스템*을 활용해 엑스레이 검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2016년 구축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특송화물의 통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엑스레이 판독영상에 화물정보를 제공하여 실제물품과 신고품명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 관세청 관계자는 “시설 확충과 함께 특송통관 전담직원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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